용감한 도전자 B1 합격후기

1. 이름: 배수경
2. 카테고리: 용감한 도전자 후기 + 시험합격 후기
3. 들으신 수업명: 온라인
4.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용감한 도전자를 통해서 B1에 합격하게 되어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에게 동기부여를 주신 독독독 강의와 선생님께 너무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

1) 용감한 도전 시간전의 레벨과 도전하게된 계기
저는 2년전부터 독일에서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독일에 오기전부터 독일어를 조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다른 독일어강좌를 신청하였지만, 매일 공부한다는 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독일에서 보내 버렸었습니다. ㅠㅠ 그러던중 독일 거주 2년 차 쯤, 이웃을 만날때 항상 "Hallo"만 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독일어의 필요성을 느꼈고, 저에게 강하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독독독에 용감한 도전자를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가장잘한 도전이 있다면, 용감한 도전자 신청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냥 독학 과정이었다면, 제가 스스로 책을 펼 수 있도록 만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2) 각 레벨의 인강 소개와 공부 방법과 저희 인강에 대한 의견
그동안 A1 부터 B1 까지 꾸준히 시험을 보고 있었으나, B1 합격이라는 최종목표를 달성한 이후에 후기를 남기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남기게 되었네요. ^^

A1 : A1 수강시 각 장의 문장을 거의 외웠습니다. 그리고 다미안선생님께서 단어 및 문장카드를 만드는 것을 추천 해주셨었습니다. 그래서 단원이 끝날때마다 문장과 단어카드를 만들어서, 시간이 날때 처음부터 끝까지 한글을 보고 독일어롤 말해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A1는 이것으로 충분했습니다. A1은 한달 수강후 시험을 보았고, 합격하였습니다.

A2 : A2 까지 가능한 문장을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A1보다 문장의 양이 많기 때문에 문장을 외우는 것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단어와 표현 그리고 문법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A2에서 중요한 부분은 다미안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데로, 부문장을 쓸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부문장을 많이 쓸수 있는 만큼 쓰기파트 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A2 부터는 듣기 파트가 가장어렵게 느껴 졌습니다. MP3 파일을 많이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단어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MP3 파일을 듣고 받아쓰기를 하고, 모르는 단어 표현등을 공부하였습니다. 말하기파트는 혼자서 1인 2역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달 수강후 시험에 응시하고, 합격하였습니다.

B1 : B1부터는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모두가 너무 버겁기 시작했습니다. 듣기는 들리지 않았고, 읽기는 읽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한달 정도 강의를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책을 찾아 보기도 했습니다만 좋은 책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날로그 방식이지만, 책에 있는 모든 문장을 똑같이 공책에 받아 적었습니다. 문장을 적으면서 문장구조를 익히고 싶었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미리 찾고 공부하고, 미리 한국어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리고 헤다 선생님의 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듣기는 받아쓰기 방법으로 공부를 계속 하였습니다.
그리고 말하기 부분은 사실 혼자하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저는 독일 친구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B1은 두번 시험응시를 하였습니다. 처음 시험은 쓰기는 합격하였으니, 스피킹에서 불합격이 되었습니다. B1은 합격까지 4개월이 걸렸습니다.

3) 시험 준비와 당일에 대한 이야기
실제 시험은 독독독에서 공부한 내용보다 난이도가 조금 낮은 것 같습니다. 독독독 책으로 공부를 충실히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지에서 시험을 보았는데, 스피킹시험은 응시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많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연습을 할 수 있기때문에, 그 시간을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저희 인강에 대한 전반적인 총평과 용감한 도전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
다른 강의보다 용감한 도전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목표를 위해 억지로 라도 책을 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표현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실, 제가 좋은 독일어 사전을 찾아 보려고 노력했는데, 아직까지 좋은 독한 사전을 보지 못 했습니다. 해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 정확한 표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과 후배 도전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등 부탁드립니다.
제가 A1을 시작할 때 독일어는 성이 많고 너무 이상한 언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B1만 끝낸다면 다시는 공부하지 않겠다고 다짐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문장이 전혀 읽히지 않고, 이해하기도 어려워서였던 것 같습니다. B1을 끝낸 지금 독일어와 함께 할 수 있는 미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C1까지 도전하고 추후에 대학원도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지금 까지 수강하면서 생각나는 파트가 있다면, 독일어를 왜 공부해야 할까요?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마, 독일은 문화와 예술이 뛰어나고, 그리고 한국과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독일어를 배운다면 좋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독일어 공부는 쉽지 않지만, 이런 장점들을 생각해보면 독일어를 배우는 것이 더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 저의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