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독

용감한 도전 - 초중급문법 A2 후기

2021. 03. 18.

이름
이*은
수강
문법 초중급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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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문법은 A1과 똑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A2강의를 들으면서 무엇보다 뿌듯했던 건 형용사 어미변화를 이해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정확한 규칙을 몰라 얼버무리거나 아예 말을 안했었는데, 지금은 어미변화를 배워서 그런지 아직 많이 실수하고 느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문장에 활용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문법을 알고 표현을 익히는 것을 선호해서, 문법강의가 재미있었습니다. 독학 A2 와 문법 강의를 동시에 듣다보면 어느순간 비슷한 문법 설명을 두번씩 듣게 되는데, 저절로 복습이 되어서 편했습니다. 독일어의 문법 규칙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A1에서 모든 내용을 새로배워서 더 어렵게 느꼈던 것과는 달리 A2 문법은 내용이 훨씬 더 많았음에도 이전에 배운 내용에 조금씩 지식을 쌓아가는 느낌이라 낯설거나 어렵다기 보다 약간 재미(?)도 있었습니다. 언어 습득은 계단식으로 발전한다던데? 드디어 한 계단 올라간 느낌이었어요! 인강을 듣고 복습한 후, 연습문제까지 풀고나면 해당 강의의 문법은 마스터한 것 같은데 며칠 지나면 잊어버린다든가, A2 독학 책을 보면 분명 배웠는데 기억 안나는 문법이 보일 때 마다 문법책으로 다시 돌아가서 해당 표현을 살펴보고, 필기를 살펴보면서 틈틈이 문법을 복습했습니다. 문법교재의 예문에는 독학 A2나 어휘에서 보지못한 것 같은 새로운 단어들이 종종 나왔는데, 다 외우지는 못했지만 사전을 찾아가면서 새로운 단어도 익혔던 것 같습니다.

A2까지 문법을 마치며 든 생각은, 독일어가 상대적으로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언어라는 것입니다. 물론 초중급 독일어 문법책이 얇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만 확실히 알고 있으면 웬만한 표현이나 작문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감도 좀 오른 것 같습니다. 

다미안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게 A2 문법을 배웠고, 이제 배울 B1 문법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