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독

독학 A1 후기

puzzle · 2018. 10. 17.

1. 이름: 익명 2. 카테고리: 용감한 도전자 후기 + 독학 프로젝트 A1 후기 3. 들으신 수업 이름: 독학 A1 인강 4. 후기: 안녕하세요! 독독독에서 A1를 독학으로 마친, 용감한 도전자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수강생입니다. 방금 마지막 100번째 강의를 듣고 왔는데 정말 기분이 새롭네요! 작지만 한없이 두꺼워보였던 그 책을 끝내다니ㅠㅠ 저는 대학교 수업에서 A1 과정 앞부분 반에 해당하는 강의를 들었었는데 그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독일어가 너무 재밌어졌고, 학기가 끝나고도 독일어를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독독독에서 (저에게는) 조금은 무모해보이는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래서 초반 30~40강정도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강의를 술술 넘겼던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A1 과정을 이렇게나 늦게 끝내게 된 건..... 순전히 부지런하지 않았던 제 잘못입니다.핳 아무튼! 전체적으로 제가 독독독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다음 단계에서도 독독독으로 공부하면 독일어 시험 준비를 하는 데 큰 걱정은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재의 흐름을 따라서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강의를 듣고, 복습하고, 외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표현들이 눈에 익었어요. 선생님께서 매일 반복해서 하시는 질문에도 점점 더 빠르고 길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독독독에 대해 들은 바도 없고 완전히 처음 보는 인강 사이트라 이거 듣고 시험 준비 제대로 할 수 있는 거겠지...?하고 약간은 불안했는데 지금은 책에서 하라는 대로만 쭉 해서 얼른 다 합격하고싶네요^.^ 그래서 결국 제일 중요한 건 하라는 대로, 제가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아요. 이 강의의 컨셉 자체가 ‘독학’이고 다른 독일어 강의들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강의를 듣고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누가 떠먹여주지 않아요ㅠㅠ 한 BAND가 끝날 때마다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니구요. 저는 그 시험이 없다는 게 조금 불안해서 자체 시험을 종종 치뤘습니다. 제가 굉장히 게으른 편이라 아주 규칙적으로 하진 않았고, 예를 들면 ‘몸’에 대한 단어들이 한꺼번에 나오는 강의를 들었을 때, ‘날씨’에 대해 배웠을 때, 분리동사의 예시를 꼭 달달달 외워달라고 하실 때 등등 왠지 안 외우면 큰일 날 것 같다..!하는 단어 모음들이 나올 때마다 외우고 시험보고를 반복했어요. 또 책의 목차 부분을 펴놓고 ‘날짜 말하기’를 짚어서 날짜 어떻게 말하더라.. 하며 기억을 되짚고, 그런 식으로 나름의 미니테스트를 치뤘습니다. 이렇게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꾸준히 내는 게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A1 과정을 공부하는 내내 독일어가 더 좋아졌어요!! 특히 실전회화가 소소한 재미였어요ㅋㅋ 가끔 나오는 엉뚱한 대화를 들으며 이게 독일 유머인가.. 생각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당. 암튼 약 두 달이 넘는 기간동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A2도 열심히 따라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