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독

[용감한 도전자 B1] Telc B1 합격 후기

2024. 05. 27.

이름
박*혜
수강
용감한 B1 도전자

용감한 도전 시작 당시 레벨은 완전 베이직 단계 였습니다. 2년 전 독일 교환학생을 6개월 갔다왔는데, 그때 당시에는 독일어 수업이 있긴 했지만 사실 열심히 공부를 더 하진 않았기 때문에, 아마 A1 레벨이었을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에 관한 얘기를 먼저 하자면, 교환학생을 갈 나라를 지원할 당시 공부보다는 여행과 경험을 많이 해보자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유럽 가운데에 있는 독일이 가장 적합했습니다. 그래서 독일로 교환학생을 갔지만, 독일어를 열심히 공부하지는 않았던 거죠;) 그리고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유럽을 언제 다시 와보겠어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여행을 다니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나서 대학교 졸업 직전 외국계 기업에서 인턴을 하며, 글로벌 한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이 적성에 맞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 넓은 세상에서 제 커리어를 발전해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독일에서의 생활을 떠올려보니, 생각보다 적응이 빨랐고 남들이 말하는 독일 생활의 단점들이 저에게는 딱히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미 한 번 있어본 독일에서 취업을 해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고, 한국에서 인턴을 하며 독일어를 빨리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독일어는 다른 학원을 봐도 환급 코스가 잘 없는데, 독독독은 유일하게 환급 코스가 잘 되어있었고 커리큘럼 등 독독독에서 학습하는 것의 이점은 이미 많이 들어봤어서, 용감한 도전자 B1을 당장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각 레벨의 인강 소개와 공부 방법과 저희 인강에 대한 의견

각 레벨에 대한 구성은 독독독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는대로 Zusammen, 문법, Wortliste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Das Lesen, Native, Match 학습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각 레벨의 오리엔테이션 페이지에 노션으로 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참고하여 Wortliste, 문법, Zusammen 순서대로 학습했습니다. (노션의 커리큘럼은 본인이 며칠/몇 달 만에 해당 레벨을 완료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해서, 참고를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루에 적어도 3시간씩은 공부하려고 매일매일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chatGPT와 이미 문의되어있는 학습문답을 보며 모르는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발음 공부는 오디오클립을 활용하여 하였습니다.
독독독의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노션, chatGPT, 오디오클립, 디스코드, ZEP 등 많은 플랫폼을 매우 잘 활용하여 학습자에게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인강과 책에 있는 내용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자료와 콘텐츠도 제공해주어, 독독독 사이트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 굉장한 이점입니다.


3) 시험 준비와 당일에 대한 이야기

저는 B1 시험 응시 한 달 전 쯤부터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 달은 조금 빡빡했고 넉넉잡아 두 달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독독독 Telc B1 시험대비 모의고사 문제집과 구글링을 하여 구한 모의사들을 참고하였습니다.
# Lesen : 평소에 zusammen 책으로 독해 연습을 했고 시험 유형을 파악했다면, 엄청 어려운 파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당황할 수는 있지만, 다미안쌤이 항상 말씀하셨던 것처럼 원래 이러한 시험이니 지문 내 중요한 내용(주제, 필자의 의견 등)과 문제 내용을 잘 파악한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파트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풀면서 초반에 지문에 나오는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서 일일이 모두 찾아서 공부하였지만, 이렇게 하니 시간도 너무 많이 소요되고 진행이 잘 안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중요 문장과 문제에 나오는 단어와, 동사 위주로만 모르는 단어를 찾아 외웠습니다.
# Hören : 듣기는 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파트입니다. 저는 일단 모의고사를 한 번 풀고, 오답 또는 헷갈렸던 문제에 한하여 한 번 더 오디오를 듣고 다시 풀고, 스크립트를 보면서 한 번 더 오디오를 들었습니다. 최소 3번 정도는 들어야 제가 뭘 놓쳤는지, 아는 단어인데 잘 안 들리는 단어는 뭔지, 중요한 단어인데 내가 모르는 단어는 뭔지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 Schreiben : 쓰기는 사실 주제가 달라져도 주요 맥락이나 필수로 써야하는 내용이 비슷하기 때문에, 초반에 폼을 만들어놓고 여러군데 갖다쓸 수 있는 문장을 잘 외워서 연습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쓰기에서는 문법을 틀리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확실히 아는 단어/문장 이 아니면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 Sprechen : 말하기 제외하고는 모두 시간을 재면서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말하기는 사실 누군가와 연습해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문장을 잘 외워서 그것을 입 밖으로 꺼낼 수만 있다면 굳이 파트너는 필요 없을 수 있지만, 대화 라는 것이 항상 자신이 생각지도 못했던 흐름으로 흘러갈 수도 있기 때문에 같이 시험준비를 하는 친구와 연습할 수 있다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말하기 연습은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파트너와 만나기 전, 미리 공유했던 주제에 대해 스크립트를 상대방 꺼까지 모두 작성하고 그 스크립트를 암기합니다. 이때, 분량이 부족할 것을 대비하여 추가 질문도 준비합니다. 파트너와 만난 후, 외운 것을 토대로 티키타카를 해봅니다. 이때 리액션을 충분히 하고나서 본인의 생각과 이유를 차례대로 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시험 당일에는 꼭 간식거리를 들고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전 시간에 3개의 파트를 끝내고 당이 떨어지기도 하고, 오후에 말하기 시험을 들어가기 전 파트너를 알아갈 시간이 있는데 이때 초콜릿 같은 것을 주면서 어색함을 풀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Lesen과 Hören이 굉장히 어렵게 느껴져서 좀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성적을 보니 그냥 시험 당일이라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어렵게 느껴졌다고 불안해하지 마시길,!! 그리고 Sprechen은 사실 파트너 운이 없어서 B1 시험 유형도 모르시는 분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한 적은 없어서 당황했지만, 최대한 머리가 백지가 되진 말자 를 되뇌이며 최대한의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순서가 앞쪽은 아니라 시간이 충분해서, 파트너 분께 시험 유형을 설명드리고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할지 의논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러한 상황을 겪으실 수도 있으니,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면서 멘탈 관리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Sprechen Teil1은 당연히 자기소개이고 시간이 모자라진 않아서 추가 질문은 없었습니다. Teil2는 집에 손님을 초대하여 접대하는 것에 관한 주제였습니다. 저는 외향적이기 때문에 손님을 초대하여 이러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Teil3는 포토샵을 하기 위해 소프트웨어프로그램을 배워야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언제 배울지 의논하는 주제였습니다.


4) 저희 인강에 대한 전반적인 총평과 용감한 도전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

강의 구성은 체계적이고 참고할만한 자료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요 교재인 Zusammen, 문법, Wortliste 외에도 Das Lesen, Native, Match 학습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학습을 하기에 적합 합니다.
아무래도 인턴 일을 하면서 퇴근하고 독일어를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커리큘럼 대로 성실히 따라가며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채우면 시험 합격은 당연히 따라올 것이며, 9개월이라는 시간 내에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정도로 환급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는 곳은 독독독이 유일하니, 목표가 있으시다면 모두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과 후배 도전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등 부탁드립니다.

B1에 이어서 B2를 공부하려고 이번에 독독독 레벨업 스터디 B2를 신청했습니다. 현재 독일에 머물고있고 장기 거주 계획이 있는만큼, 원어민처럼 독일어를 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할 계획입니다. 제 독일어의 완성은 독일 회사에서 독일어를 하며 일을 하는 것입니다;)
후배 도전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동기가 너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독일어를 공부하는 것이 매일, 항상 재미있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언어 공부라는 것이 한 번에 확 늘지 않고 하루만 안 해도 많은 것을 까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가끔은 좌절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독일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동기가 있다면 그 모든 시간이 버텨집니다. 저에게는 취업이 목표였고, 어떤 분들에겐 유학이나 시험 합격일 수도 있겠습니다. 용감한 도전자 프로그램을 성실히 따라가시다보면 시험 합격은 보장되니, 공부하시는 동안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