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도전] B1 독학 - Goethe B1 합격후기
2024. 07. 18.
- 이름
- 최*원
- 수강
- 용감한 B1 도전자

1) 용감한 도전 시작 전의 레벨과 도전하게된 계기
저는 어렸을 때 독일에서 잠깐 살았던 경험이 있는데요, 귀국 하고나서 독일어를 사용할 기회가 점차 없어지면서 알아듣기는 커녕 입밖으로 내뱉기도 너무 어려운 상태가 되었어요..
독일어를 곧잘 했었는데, 이렇게 내 독일어를 잃어버리게 되는것인가... 하고 좌절하던 찰나에 업무상 독일어를 사용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고, 그러면 이참에 다시 베이스부터 다시 시작해서 자격증까지 도전하자는 생각으로 여러 인강을 비교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독독독의 용감한 도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동기부여도 되겠다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잘한 선택이었어요ㅋㅋ 자격증 따기에 성공하면 수강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아주 주요한 motivation이 되어주었고, 하루하루 다가오는 제가 설정한 나름의 데드라인에 맞춰서 빠르게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 각 레벨의 인터넷 강의 소개와 공부 방법과 독독독 인터넷 강의에 대한 의견
저는 어렸을 때 독일에 살았던 것이 어느정도는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말하기에 조금 익숙할 뿐이지 어린이시절에 사용했던 문법같은것들이 잘못된 상태로 입에 붙어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오히려 A1에서부터 짚어주시는 관사나 문법체계, 각각의 격들 관련해서 제대로 짚고 넘어가면서 '이대로 시험보러갔으면 큰일났다!'하는 부분들을 잘 교정하면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A1을 잘 짚고 넘어가면 A2부터는 앞에서 헷갈리는 것들이 생겨도 이전에 공부했던 부분에서 다시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공부방법을 바꾸고 이후로 레벨이 올라갈수록 주어지는 dialog나 예문을 계속 읽으면서 '문장 자체의 모양'을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다미안선생님께서 '이 문장은 외우시는게 좋습니다!' 라고 하시는 것들은 무조건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B1으로 올라가면서는 확실히 더 꼼꼼하게 공부를 해야했습니다.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 뿐 아니라, 수업마다 할애해야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dialog를 반복적으로 듣고 / 받아쓰기를 해 보면서 문장의 구조나 말 할때 주어지는 강세 등을 꼼꼼히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단어... 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단어가 부족하면 하고싶은 말에 한계가 생긴다고 생각해서, 단어장을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특히 독어 단어는 der/die/das와 함께 통채로 외우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Schreiben에서 몇개 헷갈려서 다 쓰고 나와서 머리를 부여잡았던 시험날의 저... 휴...)
3) 시험 준비와 당일에 대한 이야기
저는 일단 독독독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가장 빠른 B1에 응시하자'고 생각했고, 실제로 미친듯이ㅋㅋㅋ 강의를 듣고 소화해가면서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독일문화원에 도착하시는 순간 엄청나게 긴장되실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일단 저는 도서관에 앉아서 제가 공부하면서 정리했던 단어장이라던지 schreiben 대비한 부분이라던지, 다시 복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Gesamt pruefung이었어서, Saal에서 시험보시는 분들과 다르게 Raum2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Lesen: 사실 강의를 잘 따라갔다고 하면 문제를 푸는데 크게 문제는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나오는 예문들이라던지, dialog들에서 등장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하거든요.
Hoeren : 인터넷 후기들에서 보면 잘 안들리니까 볼륨을 크게 올려달라고 요청을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Gesamt 시험 응시자였기 때문에 15명 남짓 되는 Raum2에서 시험을 봤고, 소리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B1 예시 dialog정도의 스피드로 말씀해주시는데, 잠깐 다른생각을 하면 후루룩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집중을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
Schreiben : 제가 가장 자신없어한 부분이기도 하고, 점수가 가장 낮은 파트이기도 한데, 저는 모두들 잘 알고계시는 주제들 (ex 축하편지, 초대에 답하기)에 대해서 준비를 했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나올줄은 몰랐거든요...(보안유지서약으로 내용을 공유드릴수없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준비해갔던 기본적인 'Du-zen', 'Sie-zen'을 사용해서 B1수업에서 나왔던 예문이라던지 dialog에서 쓸수있는 표현들을 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Partizip II 이나 Prateritum을 사용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노력을 가상하게 봐 주신건지 합격은 시켜주셨다는 후문...
Sprechen : 저는 파트너운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서로 비슷한 정도의? 말하기 였던 것 같은데, 일단 첫번째로 자기소개하는 부분은 워낙에도 준비해서 들어갔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고, 파트 2,3은 내가 더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주제를 잘 선택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상대방과 계속 즐겁게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나! 에 빙의해서 열심히 수다떨듯이 말했습니다. 분위기도 실제로 좋았구요 :) 프레젠테이션도 크게 본인의 템플릿을 구성하셔서 입에 붙게 계속 연습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Tips: 시험보러 시험장 입장하시기 전에 모든 소지품을 다 맡기게 되어있어요! 주머니에 꼭 초코바같은거 챙겨두시기를 추천드려요...! 작은 매점이 있기는 한데 줄을 오래서서 사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점에서 파는 김밥...맛있습니다... 시험장 도착하시자마자 구매를 하시거나 / 점심시간용으로 예약해두세요! ㅋㅋㅋㅋㅋㅋ
4) 독독독 인터넷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총평과 용감한 도전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 통근시간이 길었던 제가, 독일어를 갑자기 시작해야한다고 했을때 들었던 생각은 '인터넷으로 공부해보자' 였고, 그 중에 접하게 된 것이 '독독독'이었고, 마침 '환급도 된다고?' 하는 motivation으로 시작하기는 했지만, '일단 시작하자' 라고 하는 마음가짐에 더할나위없이 도움이 많이 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히 독일문화원 수업을 정기적으로 듣기가 어려우시거나, 학원에 등록해서 하시기가 어려우신 분들에게도 훌륭한 대안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Zusammen이라는 교재 자체도 어디든 들고다니기 편하고 단어장도 마찬가지로 가지고다니면서 짬을내서 공부하기에는 아주 좋은 교재라고 생각해요. 사실 용감한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처음에는 불타올라서 열심히 할려는 생각에 진도도 많이 나가고 할 수 있는데 혼자하는것이다 보니 약간은 해이해 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일매일의 공부 분량을 정해놓는것을 추천합니다! 소화할 수 있는 양에 따라서 나눠두고 그에 따라서 목표를 이뤄나가는 것으로 완주에 도달하실 수 있을거에요!
5) 앞으로의 계획과 후배 도전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등 부탁드립니다.
업무상 필요해서 급하게 취득하게된 B1이지만 더 노력해서 B2에도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독독독을 통해서 잘 다진 베이스를 통해서 더 열심히 노력 해 보려고 해요 :) 독일어는 투박한 발음과 긴 스펠링으로 알려져있는 '무서워보이는'언어이지만, 막상 배우고 나면 아름다운 언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디서든 독일어가 특기가 될 수 있도록 더 공부하겠습니다! 도전을 고민하시는 여러분들께 '용감한도전'을 추천합니다 ! :) Viel Glue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