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독

[용감한 도전 B1] 문법 B1 후기

2025. 04. 23.

이름
김*도
수강
문법 초중급 B1

문법 B1 강의를 본격적으로 듣기 전에, 먼저 교재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잡았습니다. 그 덕분에 문법 강의에 들어갔을 때 각 문법 요소들이 어떤 맥락에서 사용되는지 훨씬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이게 맞대' 식의 문법 암기보다는, 어떤 문장 속에서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편이라 이 순서가 저에겐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문법 강의에서 특히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분리동사와 비분리동사 구분, 접속사 ‘weil’, ‘denn’, ‘obwohl’ 사용의 차이점, 그리고 zu-Infinitiv 구문 정리였습니다. 예전에는 단지 암기로만 넘어갔던 구문들이, 예문과 함께 설명을 들으면서 확실히 머리에 남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Es ist wichtig, genug zu schlafen." 같은 문장에서 zu-Infinitiv가 왜 필요한지, 어떤 형용사나 표현 뒤에 zu가 오는지 등을 정리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강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예외 규칙들, 예를 들면 ‘trotzdem’이 위치에 따라 문장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설명도 유용했습니다. 이런 디테일은 독학으로는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 인강에서는 예문과 함께 반복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어요.

또한 저는 따로 문법 노트를 만들어, 독학할 때 적어뒀던 포인트들과 강의에서 새로 배운 내용을 한데 모아 정리했습니다. 처음에는 분리해서 정리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비슷한 주제를 하나로 통합하고, 그 안에서 차이점과 예외를 표시하는 식으로 재정리했어요. 이 과정 자체가 복습이 되어 기억에도 오래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응용하게 된 문법은 접속법 2식이에요. 강의에서 ‘Wenn ich mehr Zeit hätte, würde ich mehr lesen.’ 같은 문장을 반복해주셔서, Schreiben 연습할 때마다 이 구조를 의식적으로 써보게 됐습니다. 실제로 몇 번 쓰다 보니, 나중에는 말할 때도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이 강의는 실전 연결이 잘 되는 강의라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B2 문법과 Schreiben 연습도 꾸준히 이어가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