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C B1 제로베이스 3개월15일 합격
2026. 07. 07.
- 이름
- 이*우
- 수강
- 용감한 B1 도전자
텔크 말하기 타일 1에 준비한 대본입니다 움라우트가 안쳐지네요 ㅋㅋㅋ
저는 사실 프로그래밍 언어? 그거 한 두 달 뭐,,, 자연어가 더 어려운가? 뭐...
하면서 아주 호기롭게 들어갔습니다
배경은 제가 연구하고 싶고 인생을 바칠수도 있는 아주 가슴뛰는 공부를 하고싶으나, 일단 한국에는 그런 자리가 없으며 영국... 은 너무 돈이 많이 필요하며 독일이 클러스터도 아주 좋고 그 니치에서 아주 강력한것, 제정적으로도 아주 인상적인 선택이란것 을 알고 아 이거다 하고 보니 영어커리큘럼 인데도 독어 B1이 필요한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교수님께 7월15일 마감까지는 너무 시간이 촉박하며 겨울학기 시작하기 전에 완성해오겠다, 그리고 나는 이렇쿵 저렇쿵 준비했으며 이런거도 있다
아주 장문으로 쓰니
9월 30일 까지 저티피켓을 증명하는것으로 조건부 입학허가를 받았습니다
그것이 3월초 였습니다
그러나 듀오링고 해보니 그냥 이거 내가 생각하는거보다 언어 하나 배우는게 내 모든걸 다 갈아서 해도 어려울수가 있겠는걸?
느끼고
바로 용감한 도전을 신청했습니다
결과는 3개월 15일만에 텔크를 한방에 합격했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1. 틀을 만든다
2. 골격이 나오면 잎을 붙인다
입니다
그 방식으로 독일어도 준비하려 했으나 큰 벽이 있었습니다 A1 은 그냥 외워야 하고 그 틀도 모르고 B1 모의고사를 슬쩍슬쩍보며 자존심을 깎아보던 아주 슬픈 기억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3개월 반이 특히 힘들었습니다
학습에 관한 조언으로는
A1은 그냥 외울수밖에 없어서 다미안쌤이 의심스러웠고 (이게 과연 공부가 맞는것인지 등등)
가장 포기하고 싶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게 전적으로 맞으며
그 과정 없이는 독일어를 공부하기가 매우 힘들어 질 것 입니다.
거기에서 저는 아주 큰 실수를 합니다 1달 안에 끊기 어려운 분량을 끊으며 헬스장 도 가며 수학 컴퓨터과학 ...도 하며 영어 요건도... 시험준비 굴리고 하니 학습 퀄리티 가 매우 떨어졌습니다 그럴 수 밖 에 없습니다.
다만 애석하게도 저는 A1이 그냥 모든 B1까지의 그 어떤 과정을 놓고 봐도 그냥 가장 압도적으로 중요하다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거기에서 전 A2 B1을 더 빨리 더 잘 할수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다지며 나가지 않음에 대해 매우 큰 카르마 를 돌려받았습니다
독일어는 아주 특이합니다 저는 영어 문법? 그냥 싹 다 무시하고 인풋 그리고 인풋 그리고 교정 하면서 이유를 문법에서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게 가능합니다
전 아직도 5형식이 뭔지도 모른다만 영어는 잘합니다
그러나 독일어는 전혀 아닙니다
가장 단순한 생각을 표현하려 해도 성수격 이 붙고 동사의 변화까지 걸리며 동사 위치 까지 생각해야하니 읽는 것 도 쓰는 것 도 안됩니다
그렇다만 그 틀이 잡힌 이후에 성장은 그냥 단순한 노출 그리고 꾸준함 이 결정합니다
아주 특이하게 초반 학습이 매우 지지부진하나, 거기서 깨달으면 선형적으로 오르는게 독일어만의 신기한 맛이더군요!
달리 말하면 A1이 부족한 채 로 A2 B1을 가면 아주 큰 스노우볼이 굴러옵니다
무조건 특히 A1에선 다미안쌤의 방법론이 전적으로 옳습니다
외워야 합니다 보일 때까지 또 보일 때까지
그리고 어느 시점에
아 독일어는 가장 쓸모없는 성이 명사에 관한 모든 것 을 선제적 으로 쥐며 명사의 타입이 3,4중으로 들어가 매우 견고하게 박히니 V2 V ENDE가 가능하며 문장론 도 아주 매력적이구나
대충 명사를 공부하기 위해
가장 선제적인 3분할기인 성을 알고(이건 정말 재앙입니다 전 독일어를 좋아하지만 성은 혐오합니다 특히 3성을 혐오합니다)
관사 부정관사 그리고 그 류를 알고
그 격에따른 변화와
거기에 성질을 부여하는 형용사도 정말 아름답게 붙는
프로그래밍 언어 강타입 시스템의 자연어화구나를 느끼고
동사세상은 시제와 대상을 받고
명사가 아주 복잡한 대신 아주 간단하게 정리 가능하며
저 두 세상은 동사 전치사 격 으로 연결된다
를 알면
나머지는 주구문 수동태 플루스쿠만 퍼펙트 주문장부문장 ...
따라와 줍니다
제 읽기에 대해 말해보자면
제 경우 이것이 잡히고 나서 원래 문장 마디마디 들어가서 해석하던게 이제 관사에서 명사까지 덩어리 동사가 이걸 이렇게 아주 단순하게 정리되니 단어를 역으로 분해를 하던가 문맥으로 대충 유추하던가 아 ㅋㅋㅋ 글 개 웃기게 쓰네 같은 여유를 부릴 수 있게되며 읽은만큼 붙는다 를 실현할 틀이 만들어졌습니다
듣기의 경우에는 병목이 단어와 템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읽기를 괜찮게 하게 된 다음에 어느정도 느리게 말하면 그래그래...는 가능했고 거기에 딱 그때 넷플릭스 다크와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ㅋㅋㅋ 독일어 더빙버전 보니...(사실 아이러니 한 점은 그때 독일어가 너무 짜증나고 하기 싫어서 대충 공부하는 느낌만 내려고 본 것 이긴 합니다)
갑자기 귀가 열리고 여기서 인풋 을 받을 틀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 쓰기는
클로드 나 지피티 불러서 옵시디언 이라는 메모앱에 연결해 자동으로 하루에 타일 6개 문제 내고 검수하고 내면 자동으로 긁어가서 최소침습 첨삭 후에 체점기준에 따라 점수 메기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쓰기는 독학러 특성상 많이 쓸 수 가 없어 읽기 듣기에 비해 좋은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돌아간다면 독학으로 하기 힘든 곳 에 의식적으로 노력을 투자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말하기입니다 저는 46.5점에 지금도 스프라헤 파트너한테 죄스럽고 그냥 체점관이 2점 주고 떨겨도 할말이 없다 했지만 턱걸이 합격했습니다
독학하는 분들에게 조언드립니다
말하기는 쓰기를 한다고 저절로 따라오질 않습니다
정말 입 밖으로 빼야 합니다
시험 친 후에 정말 울뻔했습니다
머리에서는 작문을 다 하고 있는데
아무 말 도 안 나오고 야 스팀트 거리는 대참사가 나옵니다
독학으로는 그냥 도서관 가서 대충 읽기듣기 하고 쓰기하고 첨삭 받는 방향으로 하는데 거기서 미친척하고 정적을 깨는 위 웨레 에스 뭐 파렌 거릴수가 없으나
집에서 혼자라도 정말 입 밖으로 꺼내고 첨삭을 받아야 합니다
독학의 병목은 말하기가 정말 큽니다
읽기듣기쓰기말하기 에 대한 제 생각은 이러하고
제 공부 루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루에 고정된 시간은 없었으나 A1때는 3-4강 A2때는 3강 B1때는 3일에 6강 하고 문법 보충했습니다
대충 저는 공부를
인강듣기 전 익숙해지는 타임에는 쓱 훑어봤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 는 일단 한번 쭉 갔다가 그다음에 혼자 생각해봤다가 안된 데 는 돌아왔습니다
인강 을 듣고 나서는 핵심문장을 외웠습니다
핵심문장은 외워야 합니다 다음 레벨에 올라가서 앞의 핵심문장을 보면 아 이래서 이걸 넣었구나가! 전부 보이는 문장들입니다
그냥 들어간 문장이 아닙니다
핵심문장을 외울 때 는 책 피고 오래 앉아있는다 기 보단
일단 한국어 해석 준비하고 거기서 조각조각 단어들만 모으고 그걸 조립하는데 왜 이 격을 쓴 건지 이렇게 구성 된 건지 보면 매우 빨리 외워집니다
그리고 한번에 안 외웁니다 일단 초벌로 조각 모으고 조립 해보고 문제 풀고 외우고 해설 보고 외우고 를 계속 왔다갔다 해서 노출을 늘렸습니다
언어 공부에서는 앉아만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게 아주 중요해 보입니다
물론 말은 이렇게 했으나 솔직하게 돌아보면 모든 것을 저렇게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 은 그렇게 하지 않은 것 은 모두 뒤에 배로 돌려받았습니다
특히 A1과정은 2-3배 이상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제가 독어 말고도 하는 게 조금 있고 헬스장도 가야 해서 수능 대비하듯 모든 걸 갈아서 14시간 독일어!!! 이런 광기어린 시간투자는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4-8 시간을 쓴다 해도 그 밀도를 아주 높게 유지하면 아주 효율높은 학습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시험대비를 독독독 실전모의고사 6개 풀었으며
다른 컨텐츠 6회분(공식)-다만 텔크의 경우 독독독 실전모의고사 텔크편은 조금 쉽긴 합니다 실제 난이도에 비하여...
3회분 사설
이렇게 풀었으며
15일 정도 이렇게 했습니다
다만 사실 그때 읽기 듣기 쓰기
(물론 시험장 에서 뭐에 씌인건지 듣기가 아무것도 안 들려서 55점 맞긴 했습니다만)
에서 60점 밑 나온 적 이 없으니 자신감 올리기용 공부 대신에 말하기를 했다면 정신건강 에 더 이로운 대기를 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사실 저것도 공부하는 냄새만 내려고 저렇게 하루에 한 회씩 풀었습니다만 시험은 15일 후에 있는데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대충 붙을것 같은데 여기서 B2 나가기도 좀 그렇고 애매하게 대기했습니다 말하기 떨어졌으면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할 뻔 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독독독 김민지쌤의 라이브 강의도 정말 좋았습니다 시험 준비를 덕분에 수월하게 했습니다
말은 이렇게 쉽게 해도 이거를 4개월 컷 못하면 보눙 찾기도 힘들 것 이며 비자는 어떻게해... 텔크 시험 결과 늦게 뜬다는데...
아 내가 그리고 그냥 요건 뿐 인 독일어에 이렇게 많은 것을 투자해도 되는건가?
그리고 난 뭐 수능치고있는 건가? 진짜 번아웃 올거 같아서 미치겠다 를 몇 번 이고 넘긴 아주 불안한 4개월 이었습니다
다만
나는 수학 머신러닝 에 비해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 독일어를 루틴 굴려가며 하고싶은것 들 도 참고 술도 친구랑 가는 피씨방 도 여행도 ...
많은 것을 포기하며 짧은 기간에 가장 좋은 파트너였던 (물론 실제로 뵌 적은 없지만) 다미안 쌤 과 함께 이루어 낸 기간에 때로는 불안하고 때로는 기쁘고 오만 감정이 다 들었으나
이렇게 얻은 B1 자격증과 하면 된다 난 이것도 했다라는 일말의 자긍심과 함께 저는 제 꿈을 계속 찾아 나가겠습니다.
좋은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한계에 몰리신 독어 학습자 분 들 전부 다 할 수 있습니다 불안해 하지 마시고 그냥 계속 하시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줄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