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독

[용감한 도전자] B1 괴테 합격 후기

2026. 07. 20.

이름
김*수
수강
용감한 B1 도전자



먼저 점수! : [Lesen: 87 / Sprechen: 76 / Schreiben: 79] <- 한국괴테어학원(서울) // [Hören: 67 (재시, 전 점수 57)] <- 함부르크괴테어학원

1. 도전 전 레벨 & 도전 계기
저는 독일어 공부를 A1-A2 사이인 상태에서 독독독과 함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독일에 2년전부터 살게 되어서 (그당시엔 1년 반정도였네요 ㅎㅎ) 정확히는 현지 어학원에서 A1를 마치고, A2단계쯤부터 시작했어요. A2도 수업을 현지 어학원에서 조금 듣긴 했지만, 중간중간 일이 많이 생겨서 (이사, 취준 등등) 온전히 독일어에 집중할 수가 없었고, 수업을 많이 빠지게 되면서 A1정도의 단계에 머무르게 되었던 것 같아요.. ㅎ ㅠ

독일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는 독일에서 정착하고 싶어서입니다! 학업때문에 독일에 오게 되었는데, 나름 살아보니 독일에서 사는 것의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아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영어를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독일에 가게되어 그러한 생각을 더욱 많이 할 수 있게 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잠깐 머물고 말 나라가 아니라 살 나라에서는 당연하게도 해당 나라의 언어공부는 필수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일단 B1부터 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용감한 도전자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 각 레벨별 인강 소개 & 공부 방법
일단, A1까지는 현지 어학원에서 공부했기때문에 독독독 강좌로는 복습겸 '내가 모르는 것이 있었는지' 에 조금 초점을 두어서 공부했던 것 같아요. 현지 독일어학원에서는 정말 매일매일 인텐시브코스로 독일어 공부를 했어서 독독독A1강의는 무리 없이 호로록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A2부터는 본격적으로 독독독 강의와 함께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독독독에서 제공하는 스터디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사실 혼자서는.. 의지박약으로 공부를 잘 안하게 되지만 누군가가 잡아주고 이끌어주면 정말 열심히 하거든요..! 그래서 저한테는 정말 안성맞춤인 스터디였던 것 같아요. 후기 사이트에도 남기긴 했지만 초반 스터디는 트렐로 사이트를 이용해서 오늘 할일을 적고, 해당 할일을 마치면 기록, 일주일에 한번씩 완료테스트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초반과는 조금 다르게 막판에는 거의 저 혼자서 스터디를 하는 것 같아서 그게 조금 아쉬웠지만! 다같이 레벨업 스터디 덕분에 A2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문법 강의같은 경우는 A2쯤 듣다가 '헉 이 문법 뭐였더라' 하고 헷갈릴만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중심으로 찾아서 들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는 후기를 써야하긴 해서 못들은 강의는 몰아듣긴 했지만서도요.. ㅎ..ㅎ...)

독독독 B1는 와 갑자기 난이도가 확 어려워져서 당황했었는데, 이것도 후기에 적었던 것과 같이 이맘때쯔음에 독독독에서 AI를 도입해서 원래같았으면 사전창이나 gpt 하나 띄워놓고 왔다갔다하면서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한 화면에서 모르는 것 물어보고, 요점정리해달라고 하는 등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이땐 솔직히 막판에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길 가면서도 듣고 자기 전에도 듣고 정말 열심히 들었네요... ㅋ.ㅋ... (솔직히 지금 와서는 약간 후회가 되는게, 꼼꼼히보다는 대충 공부해서 듣기 점수가 좋지 않았던 건가 싶어요 ㅋ큐ㅠㅠㅠ 여러분은 꼭.. 차근차근 꼼꼼히 공부하셔요!)

공부 방법을 요약하자면 독독독에서 진행하는스터디(단어+레벨업+듣기/말하기) 참여와 독독독 강의 듣기(듣기전에 먼저 문제 풀어보고 채점 -> 모르는것 표시 -> 강의 듣기 -> 모르는 것 AI한테 물어보기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가 대부분(사실 다른 후기들에 전부 상세히 적어놨어요!)이었네요!

3. 시험 준비 & 시험 당일 스토리

일단... 저는 독독독 용감한 도전자를 하면서 취준준비+대학원준비(3개월 인턴)를 했고 그렇기에 정말 계속 짬내서 공부를 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사실 다른 도전자분들에 비해 제 공부량이 많지도 않았다고 생각하고, 이미 이렇게 일을 많이 벌여놓고 '어떻게든 수습해야해..!!!ㅠㅠ' 느낌으로 웹툰작가분들이 마감일에 쫓기듯이 공부를 했기 때문에... 한번 공부할때마다 조금 더 필사적으로 공부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ㅠㅠ

읽기) 정말 독독독으로만 해도 돼요. 이미 지문 난이도가 꽤 높아서 시험지가 쉬워보이는 기분이 들수 있을겁니다. (물론 점수가 제 만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그리고 번외로 영어를 어느정도 하실 줄 아신다면 읽기는 비교적 쉽게 풀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기초 단어들을 제외한 나머지 단어는 영어 단어와 유사한 단어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시험공부 할때나 모의고사(용감한 도전자에서 준 괴테 모의고사가 있어요!) 풀 때 유추해서 많이 풀었는데 그게 또 맞고 그래서... (이러시면 안돼요..ㅋㅋ큐ㅠ 명확하게 단어를 알고 공부를 해야하는데 ㅋㅋ큐ㅠㅠ 핫쉬,,,) 저는 거의 시험을 치면서 그 시험지를 분석하는쪽으로 시험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네요.

듣기) 애증의 듣기.... 모의고사 칠때는 진짜 잘 나왔는데 대체 왜 시험장에만 가면 떠는건지 잘 안들리는건지 점수가 잘 안나와서 애먹었네요 ㅋ큐ㅠㅠ 첫 시험에서는 듣기가 57점(1문제 차이로 fail.. ㅠ) 이 떠서 독일에 들어오자마자(사실상 첫 시험과 재시 시험 사이 공부량 0에 수렴.. 큐ㅠㅠㅠ) 괴테 함부르크에서 듣기만 다시 봤습니다.. 이때 바빴던 일들이 엄청 많았어서 그 일들을 처리하고 시차적응, 독일 집정리까지 하고 바로 시험보러 갈려니까 엄청난 감기에 걸린 상황에서 시험을 치긴 했는데 그래도 일단 패스는 해서 다행인 것 같아요.. ㅋㅋ ㅠㅠ 듣기는 정말 그냥 단어싸움입니다 여러분. 저는 단어를 제대로 꼼꼼히 안외웠기 때문에 점수가 그리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ㅋㅋ ㅠㅠ 시험 난이도에 기대기보다는 그냥 듣기 실력을 올리는 것만이 답인것 같습니다.. 

쓰기) 쓰기는.. 아무래도 제가 충분한 시간이 없다보니 인터넷에 괴테에서 자주 나오는 쓰기 주제들을 뽑은 다음에 해당 주제들에 대해 써보고 gpt로 참삭을 맡기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이것만 해도 이미 어지럽고.. 문법도 많이 틀리고 해서,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만능 문장 몇개정도를 추가로 더 외워갔어요. ㅋㅋ ㅠㅠ 사실 외워서 쓰면 안되는데 저는 시간이 없었고 일단 B1는 어떻게든 따야했기에... 그냥일단 k한국인입시하듯이 달달 외워갔습니다.. 허허... 다행히 점수가 나쁘게 나오지 않아서.. (사실 기대 이상으로 나와서) 기뻤네요 .. ㅎㅎ 

말하기) 쉐도잉을 많이 했어요! 쉐도잉 자료는 독독독 듣기자료와 모의고사 듣기파일... 이것만으로도 정말 발음도 괜찮아지고 어느순간부터 문법이 조금 익숙해지면서 재미있게 시험치고 왔던 것 같아요! 사실 이 '재미있게'가 양날의 검이었는데 시험장에서 신나가지고 막 말하다가 (오버텐션) 프레젠테이션 두번째 문단쯔음에서 엄청크게 절어서 재시험을 봐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다행히 점수가 잘 나와서 정말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말하기도 쓰기처럼 필승문장 몇개를 외워갔어요. 정말.. 정말 긴급한 순간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ㅎㅎ..ㅎ...

+) 시험 관련: 저는 괴테 문화원(서울)에서 시험을 쳤는데, 읽기-듣기-쓰기는 한번에 시험을 봐야해서 중간중간 쉬는시간에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볼 수가 없습니다.. 저는 공부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시험시간 중간중간에 미리 적어놨던 쓰기자료라던지 헷갈렸던 단어들이라던지, 듣기에서 틀렸던것들을 다시 훑어보고 싶었는데 정말 어림도 없었습니다.. 쉴때 일단 가방을 안주고.. 제가 시험볼때 사람들도 꽤 많아서 화장실도 엄청 붐볐구요..! 엄청 큰 강당에서 보는거라서 뭔가 대입시험 다시 한번 더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ㅎ... 쓰기까지 다 끝나면 말하기 전에 조금 쉬는시간이 있어요. 제가 배정받은 시간은 마지막 타임이라서 한 2시간인가 3시간을 더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꼭 간식과 음료를 싸가야합니다..! 안에 매점이 있긴 하지만 매점도 사람이 조금 붐볐기 때문에.. 저는 과자 몇개랑 음료랑 싸가서 그거 먹으면서 말하기 준비했네요. 말하기 시험에서는 파트너 운도 꽤 작용하는 것 같다는 리뷰글을 많이 봤는데 저는 다행히 좋은 파트너분 만나서 Sprechen Teil1을 나름 고생하지 않고 끝낼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파트너 질문과 감독관님 질문이 매서운 경우가 있는데 당황하지 않고 열심히 말하고자 하기만 하면 좋은 점수 받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4. 인강 전반적 총평 & 용감한 도전 프로그램 소감

일단 인강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고 / 반복해서 들을 수 있고 / 정말 궁금한게 있다면 질의답변을 이용하면 되어서 편했습니다! 저는 중-고등학생부터 한국의 모든 입시를 인강과 함께 해 왔기 때문에 불편함은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용감한 도전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면 저 혹독한 스케쥴에 어떻게 B1을 딸 생각을 했을지... 솔직히 환급 아니었으면 어영부영 넘기다가 아마 이번년도 말쯤 어거지로 따지 않았을까 싶어요 ㅋ큐큐ㅠㅠ 물론 저도 어느정도 운에 기댄것도 있긴 하지만서도 확실히 환급받아야된다는 생각때문에 정말 어떻게든 공부해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해요 독독독!

5. 앞으로의 목표 & 후배 도전자에게 한마디
앞으로는 B2-C1을 따기 위해서 독일어 공부를 좀 더 해볼려고요! 정말 다행인건 대학원인턴십이 끝나자마자 대학원을 가기 전에 취업이 되어서.. (아직 프로베짜이트기간이긴 하지만서도ㅎㅎ..) 대학원을 가지 않고 직장에 조금 더 적응을 하다가 B2공부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물론 그 전에 B1단어들부터 정리하고 가야겠지만요 ㅋ큐ㅠ ...) 진짜 여러분 저도 통과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