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도전] 독학 C1 완강 후기
Gut · 2019. 09. 19.
1. 이름: 양지연
2. 카테고리: 용감한 도전자 후기 + 독학 프로젝트 C1 후기
3. 들으신 수업명: 독학 C1
4. 후기:
C1는 B2에 비해 확실히 분량은 많지만 의외로 어휘 수준은 그렇게 차이나지 않았던 것 같고, 특히 B2를 공부하면서 얻은 자신감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계속 공부하던 동력 덕분이라고 해야 할지 여튼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마스터 도전을 신청하고 한달 정도 뒤에 C1 수업을 채 다 듣기도 전에 TestDaf 시험을 처음으로 응시했는데, 운이 좋게도 원하는 성적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수월하게 대학을 위한 어학 자격증을 취득하고 마음 편하게 남은 C1 강의 부분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초중반에는 시험을 목표로 하고 전략적으로 공부했다면 후반에는 실제 회화에서 쓰일 대화 주제라고 생각하고 좀더 입체적으로 다시 공부했습니다.
책에 나오는 주제들은 시험 빈출 주제기도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충분히 대화 소재로 사용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단어와 문법, 표현 등을 내것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이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논지를 정리해서 짧은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말해보기도 했고, 이에 관련된 다른 기사나 글을 따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다른 분들이 질문 댓글 단 부분도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보면서 참고로 활용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는 B2 공부할 때와 비슷한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단어는 지문 계속 읽으면서 문장 속에서 눈에 익히려고 했고 여러 번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몇몇 문장구조도 자연스럽게 함께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듣기는 내용 이해한 음성 파일을 계속 들으면서 따라 말하는 쉐도잉 연습을 했고, 적어도 제가 읽는 속도로 바로 머리에 이해가 되어야 그 내용을 들었을 때도 바로 듣고 이해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소리내서 따라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쓰기랑 말하기는 패턴을 완벽하게 내것으로 만든 다음 무조건 실제 주제에 맞춰서 연습을 계속 했는데, 책에 나온 예시나 주제가 다양하고 예시문도 활용할 부분이 많아 작문이나 말하기 연습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패턴은 여러 개를 많이 외우기 보다는 각각의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표현 한두개 정도 제가 잘 기억할 수 있는 것만 계속 활용했습니다. 글을 쓰고나서 그냥 덮는 습관이 있었는데, 적어도 문법적으로는 틀린 부분이 없도록(성, 시제, 격 등) 다시 한번 살펴보고 고치도록 노력했습니다.
C1를 마치고 나서 뿌듯한 마음도 들었지만, 지금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 사실 여전히 독일어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남은 수강 기간 동안 다시 한번 복습하고 헷갈리는 부분 다시 살펴보고 계속계속 반복해서 완전히 제것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