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독

용감한 도전자 A1 후기

AaO · 2020. 04. 17.

1. 이름: 이승연

2. 카테고리: 용감한 도전자 후기 + 독학 프로젝트 A1 후기

3. 들으신 수업명: 독학 A1 (온라인)

4. 후기:


 첫 강의를 볼 때만 해도 과연 내가 이걸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컸는데 벌써 첫 단계 후기를 쓰게 됐네요. 저는 끈기가 없는 편이라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 오랫동안 마음 잡고 임한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저는 막연하게 독일이 좋아서 독일어를 배우기로 마음을 먹은 케이스예요. 독일어와 비슷하다고 들은 적이 있는 네덜란드어를 조금 할 줄 아는데 이 때문에 다른 언어보다 독일어가 더 쉽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요. 근데 저는 오히려 둘이 좀 헷갈렸습니다... ㅠㅠ 그래도 좋아하는 공부이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네요. 처음에는 과연 처음 배우는 언어를 오프라인에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없이 시작해도 될지 고민이 많았는데 모든 건 제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ㅎㅎ 초반엔 정말 어려웠어요 연습 문제를 푸는데 해석도 잘 되지 않고 듣기 문제도 잘 안풀리다보니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계속 하다보니 정말 많이 늘더라고요! 반 정도를 끝냈을 때에는 모르는 단어의 수도 확연히 줄고, 한 문장을 잡고 끙끙거리는 일이 없어져서 저 스스로도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개학이 이렇게 오래 연기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왕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겸 독일어를 좀 더 열심히 해보자고 생각했어요. 하루에 본강의를 적으면 2개, 많을 땐 5개까지도 봤던 것 같아요! 저는 어떤 과목이든 문제 푸는 걸 좋아해서 연습 문제를 정말 열심히 풀었어요. 초반에는 죄다 틀리고 하다 보니 재미가 덜했는데 갈 수록 정답률이 높아지니 보람이 컸어요! 핵심 표현은 외우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는데 강의 영상 보면서 계속 중얼거리다보니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연습 문제를 통해 복습한 것도 크게 한 몫을 한 것 같고요. 문법의 경우 본강의 2개당 하나 꼴로는 보도록 했고요. 문법은 설명을 듣고 문제를 푼 다음에 저 혼자서 아는 단어들과 배운 문법을 활용해서 짧은 문장을 만들어보려고 했어요! 까먹지 않게 많이 연습하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 단어는 자기 전에 틈틈이 외웠는데 자꾸 까먹게 되더라고요 ㅠㅠ 반복이 답일 듯해서 이부분은 두고두고 보려고요! 듣기는... 따로 연습하지는 않았어요. 문제풀 때 안들리는 부분은 최대한 많이 듣기는 했어요. 아, 그리고 저는 독일어로 된 노래들을 자주 들었어요! 듣기에 도움이 됐을지는 잘 모르겠는데 가사에 포함된 단어들은 확실히 기억에 남았네요. ㅎㅎ


 이제 개학을 해서 시간이 얼마나 날 지 잘 모르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다음 단계인 A2도, 또 B1까지도 끈기 있게 해내는 것이 제 목표예요!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서 나중에 독일로 유학도 가 보고 싶고요. ㅎㅎ 다음 단계 후기로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