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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게 공부하는 사람들

용감한 도전 B1시험 합격후기 (Telc B1)

합격후기
작성자
jooenamoo
작성일
2021-01-19 13:09
조회
10437




1. 이름: 김준식

2. 카테고리: 용감한 도전자 후기 + 시험합격 후기

3. 들으신 수업명: 용감한 도전자 b1

4. 후기:

1. 도전계기

저의 도전계기는 독일대학 지원입니다. 고등학교3학년 재학당시 2020수능으로 부터 약 한달정도를 남긴 시점에서 독일에사는 친척형이 독일에 와서 공부하는 것은 어떻냐고 제안을하였고, 한국에서 대학을 나오면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 것만 같아 기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수능을 끝낸 직후 바로 독일어 공부를 독학으로 시작하였고 이후에 학원을 다니던 인강을 듣자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약 한달간 독학을 한 결과 아무것도 느껴지는것도 없는것 같고 더 공부하기가 너무 귀찮았습니다. 이후 저는 독일어는 독일에서 배우는것이 가장 나을것이라고 생각해서 약 2월쯤 독일로 출국하였고, 현지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이때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면서 상황이 좋지 않았고, 학원측과 NRW의 대처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학원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터넷강의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었고, 독독독을 알게되었습니다. 독독독의 프로그램중 100%환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았고 영상 후기를 통해 나도 할 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독일에서 독독독  용감한도전자 B1강의를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리 독일어를 강의를 듣기 전에 공부해보았다고 한들 남았던 것이 거의 없어서  도전전의 저의 레벨은 노베이스, 독일어 무지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ㅎㅎ.

2.공부방법과 인강 소개및 의견

저는 한국에서 대학입시를 준비할땐, 솔직히 무작정 외우고 복습하며 외웠습니다. 그러나 언어를 공부할때는 외우고 복습하는것 뿐만 아니라 사용해 보려고 했습니다. 예를들어 tandem같은 앱도 사용해 보았고, 작문도 꽤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외움의 끝판왕인 단어암기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경우 빨리 외우는것은 잘하지만 , 오래기억하지는 못합니다. 저의 이러한 특성이 공부하는데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때문에 무슨무슨 필기법 무슨무슨 암기법 이러한 것들을 찾아서 써봤는데 그냥 쓰기 놀이에 불과했고, 남는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한 14714 공부법은 달랐습니다. 수헙생활때 쓸걸이라는 생각이 바로 나올정도로 괜찮았고, 간편했습니다. 이 공부법은 복습을 사용하여 흔히들 이야기하는 망각곡선을 끌어 올려 장기기억으로 치환시킵니다. 

저의 14714공부법이 통한데에는 독독독의 커리큘럼이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Lektion을 공부하는데에 있어서 그 양이 절대 부담스럽지 않고 시험에 나오는 중요 포인트들로 가득채워져있기 때문입니다. 이 공부법의 특징이 복습을 쓰면서 하는것이 아니라 주요부분만 훑고 빠르게 인지하는데에 있는데 강의 하나를 듣고난 후 공부하게 되는 양이 방대하지 않아 복습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인강을 조금더 본격적으로 소개하자면 누구나 할 수 있고 자신이 시간과 열정만있다면 그 보다도 잘 빠르게 성공할 수 있게 설계가 되어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이 책이 band마다 끊어진 점을 사용하여 전체 band의 절반이 왔을때 필기로 다시 한번 정리하거나 lektion마다 난이도가 상이한데 어려운 부분의 경우 다시 한번 들을 수 있게 그 강의가 담긴 band의 마지막장에 표시를 해 놓고 한band가 끝나고나서 어려웠던 부분을 다시 들었습니다. 인강을 진행하시는 선생님은 항상 강의 마다 레벨마다 중요한부분 빠뜨리면 안되는 부분등을 말씀해주셔서 인강으로 듣는 학생들일지라도 끌고 가신다는 느낌(?)을 받아서 굉장히 의지를 많이 했습니다. 

저는 특히 인강교재 중 b1단어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독일어 쓰기 시험을 봤을때 굉장히 유용했을 뿐만 아니라 말하기 시험, 독일에서의 생활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3. 시험당일과 시험준비

B1시험을 앞두고 굉장히 많이 떨렸습니다. 아마 아직 시험을 보지 않으신 분들 같은경우는 지금 그때의 저와 같은 마음이실 텐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같은경우는 Telc B1시험에 응시 하였고 독독독에서 인강교재와 함깨온 시험준비책을 활용했습니다. 이 책이 분면 괴테폼에 맞추어진 책이라서 약간 걱정했지만 대동소이하였고, 저의 독일어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니 큰 상관없이 공부하였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유형파악은 하였고, Telc와다른 부분들은 telc폼에 맞게 다시 작문을해보거나 인터넷에 나와있는 주제들로 말하기 공부를 했었습니다. 또한 시험 일주일전부터 귀를 좀 트이게 하고싶었습니다(당시 듣기가 가장 고전하던Teil). 그래서 급하게 netflix에서 스펀지밥을 독일어로 시청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펀지밥이 애니매이션이라서 어휘는 상대적으로 쉬운편이었습니다만 등장인물들의 말이 워낙 빨라서 본 시험에서 듣기를 할때 꽤나 잘 들렸습니다. 사실 듣기말고는 수업과 시험대비 책말고는 한것이 없습니다. 주어진 단어장에 충분한 단어들이있었고, 또한 말하고 쓰는데에도 부족하지 않은 양의 숙어들이 있어서 별다른 미디어를 추가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시험당일에는 생각보다 떨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침일찍 시험을봤었는데, 한 3명에서 4명이 더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터라 제발 나보다 더 잘하는애가 파트너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도착해서 보니 아무도 없었고 저 혼자만 있었습니다.게다가 제가 시험본 학원옆이 큰 길가라 굉장히 시끄러웠습니다...ㅎ. 지금생각해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요, 그렇게 어찌저찌 시험을 시작했는데 감독관의 실수로 약5분정도 늦게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5분더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했는데, 까먹었는지 안주시더라구요.

그렇게 lesen 시험을 시작헀습니다. 그러나 답안 체크를 마저 못하고 종료됐습니다. 그다음 바로 Hören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길거리의 소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잘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스펀지밥의 힘으로 말입니다 ㅎㅎ. 가능하시다면 Hören시험은 무조건 스피커와 가까운 자리를 선점하시어 응시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누군가가 다리를 떤다거나 샤프를 딸깍거린다거나 해도 걱정 일절 없습니다. 저는 빵빵거리는 소리도 무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약간 멀리 앉으셨으면 소리를 무조건 키워달라고 말씀하셔야합니다. 앞사람 신경쓰시지 않으셔도됩니다. Hören이 은근 단어싸움이니깐 많이 외우셨을수도 유리합니다. 사실 어떤시험이든 다양한 단어를 알면 유리한것은 진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schreiben과 sprechen시험을 이어서 보았습니다 schreiben은 단어장에 있던 숙어와 Verb-praeposition verbindung또한 수업에 나온것들 위주로 사용하여서 합격했습니다. 

Sprechen은 저 같은 경우 응시자가 저 하나라서 그냥 감독관님과 대화하였습니다. b1레벨에서 말하기는 문법보다는 단어들을 얼마나 잘 다양하게 선택하나와 얼마나 자신감있게 말하나정도를 본다고들 하여서 진짜 자신감있게 응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흔치 않겠지만 감독관과 대화를 하다 보면 감독관이 대화를 주도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꼭 질문을 많이 하실 수 있게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4.인강에 대한 총평과 용감한 도전 프로그램에대한 생각

저의 총평은 앞에 말씀드린것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너무나도 만족스럽다 입니다. 꼼꼼하다고도 느껴졌습니다

커리큘럼의 짜임세와 반복할 수 있는 부분덕분에 끊김없이 수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고, 단어장덕분에 많은 어휘와 숙어들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미안쌤이 집어 주시는 포인트와 kernsatz들이 시험에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점은 독독독앱이 있었으면 하였고 거기에 인강을 다운로드 받아서 공부할 수 있었으면 제가 공부를 미룬 횟수가 좀 줄어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도 용감한 도전덕분에 비교적 꾸준히 공부할수 있었고 동기부여도 확실히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5.앞으로의 계획,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

저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c1까지 합격하여 독일대학에 진학하는것이 목표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독일어 공부 같이 열심히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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