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독 독일어 인강 독학 A1 수강후기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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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goyum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고경임

2. 들으신 수업명(온/오프): 독일어 100일 원정대 (독학 A1, 문법 초중급 A1, 어휘 A1)


3. 후기(10문장 이상/ 자신만의 학습방법 등 기재):

20살때 처음 독일어를 접하고 그 후로도 뜨문뜨문 기초강의를 수강하였지만 문법을 익히고 단어를 외우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기 때문에 좀처럼 독일어 실력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독독독 독일어의 Band 1을 빠르게 훑어보며 다시 자신감을 얻었고, 천천히 이 강의들을 따라 해나가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ü와 같이 헷갈릴 수 있는 발음도 다시 확인하게 되었고 1격 3격과 같은 아직은 제대로 다루지 않지만 전에 공부하면서 제대로 익히지 못했던 문법들도 표로 확인하게 되니 기초가 다져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여기서도 잊지 않게 다시한번 쓴다면 Er의 3격은 ihm! 아무래도 여지껏 조각조각나있던 기본 지식들은 이 Band1을 통해 익힐 수 있을 거 같고 본격적인 공부는 Band2에서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Band1에서도 쉽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입에 붙이려니 어려움을 느꼈으니까요 입에 붙이는 연습도 많이 해야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언어를 말하고 쓰는게 되야 진정으로 언어를 습득했다고 할 수 있을테니까요. 다미안 선생님이 아직은 이렇게 까지 안해도 됩니다. 라고 말할 때마다. 살짝 기쁘긴 하지만 그러면서도 붙잡고 들여다보는 저를 보면서 이대로만 하자 이대로만 하자라고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좀 더 꼼꼼히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직업을 묻는 질문인 Was machst du beruflich를 보지 않고 쓰려니 beruflig라고 쓰거나, 완전히 익혔다고 생각한 Verkäufer를 Verkäefer라고 쓰는 저를 보면서 듣는 귀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각적으로도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오스트리아 친구가 있어서 가끔 내가 오늘 공부한 단어를 말해주기도 하는데 남자 간호사를 Krankenpfleper라고 말해서 알아듣지 못하는 웃긴 상황도 발생하더군요. (Krankenpfleger). Band1만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단어들을 배울 수 있다니 기본이니까 뛰어넘어도 된다는 생각을 하지않고 후루룩이라도 훑은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Emilie선생님이 말해주는 이야기들을 쉐도잉하면서 따라할 때 이해가 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구요. 이게 도움이 정말 많이 되더라구요. 아직 처음이라 체계적인 공부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계속 하다보면 더 자세히 정리를 할 수 있는 순간이 올 거라 생각합니다. 독독독 독일어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꼭 독어라는 언어와 친해지도록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