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 + 단어책 후기

1. 이름: 김병현
2. 카테고리: 문법 총정리 인강 후기 + 어휘 인강 A1 후기
3. 들으신 수업명(혹은 공부한 책 이름): 500 wörter + das deutsch
4. 후기:

일단 수업 굉장히 만족하고 꾸준히 듣고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문법을 어느정도라도 하고 공부를 하시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단어 인강입니다만 해당 단어가 포함되어 있는 문장을 해석하는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어느정도 문법을 듣다가 포기하신분들 (A0~ A1사이의 문법 실력정도)여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점은 5단어씩 끊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어떠한 문법사항이든 기본적으로 안들었다는걸 전제하고 수업을 하십니다.(물론 기본적인 부정관사나 정관사 변화같은걸 일일이 설명해주시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수업을 들으신다면 적어도 책에 나오는 문장속 기본적인 문법들이 계속 상기가 됩니다. 예를 들면 종속 접속사의 문법적 특성이라던가 관계대명사의 문법적 특성들(문장의 요소가 크게 바뀌는 것들 ex) 동사가 맨뒤로)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수업에 나오는 단어수업과 복습한번씩이면 거의 3~4강에 한번씩 계속 되풀이 되어서 자동으로 외워집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를 수 있는 추가적인 문법요소들은 das deutsch책(이하 DD)을 연계하기 때문에 DD 몇번을 보라고 알려주셔서 해당 문법 사항을 금방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에 100강이라는 말에 "이걸 다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보면 볼 수록 실력이 늘어가는 저의 모습에 감탄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현재 93%완료).
사실 공부라는게 꾸준히 하기 힘듭니다. 특히 언어라는건, 문법뿐 아니라 단어, 듣기, 쓰기도 함께 공부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여건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 상태가 매일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처럼 불타오르기는 힘들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어느날은 듣기가 하기 싫은날이 있을 수 있고 문법을 공부하기 싫은날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책과 함께 이 수업만 들어도 기본적으로 듣기, 문법, 단어 이 세가지는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강의가 처음에는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언어 공부에 있어서 어떠한 하나라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10~15분 사이의 강의라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단어들도 알고 있는것이라도 파생적으로 나오는 단어들과 각 단어들이 포함된 문장을 포함하면 꽤나 많습니다. 책 맨 앞에 설명처럼 복습하실때 각 단어에 포함된 문장을 써가면서 문장구조분석과 단어를 같이 외우면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적어도 전 그랬습니다).
100강 그렇게 짧지만은 않습니다. 저도 하루에 2~3강씩 들어서 3월부터 지금까지 듣고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전 사실 지금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군인(병사)입니다. 이런 저도 이렇게 듣는데, 사회에 계신 여러분이라고 못하겠습니까? 하루하루 꾸준히 듣다보면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시게 될겁니다. 이 강의 강력 추천합니다. 이런 좋은 강의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500 wörter 다음 내주시면 꼭 수강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