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도전자 후기 + 독학 프로젝트 A1 후기

1. 이름: 김지혜

2. 카테고리: 용감한 도전자 후기 + 독학 프로젝트 A1 후기

3. 들으신 수업명: (온라인) 용감한 도전자 후기 + 독학 프로젝트 A1 후기

4. 후기: 

저는 독일에서 대학원(영어)을 다니면서 아기 키우는 아줌마에요.

2년 전에 독일에 오자마자 다른 온라인 강의로 왕초보 과정이랑 오프라인으로  A1.1을 들은 후, 학교가 시작하면서 한동안 놓았다가 독독독 입문했습니다.

저는 주로 새벽에 수업을 들었는데, 매 강의가 짧아서 성취감도 있었고, 한 테마를 집중해서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왜냐하면 강의는 새벽에 듣지만, 하루종일 들고 다니는 손바닥 절반만한 오답노트?가 있었거든요.

강의 중 말로 바로 튀어나오지 않는 핵심표현은 문장은 한국말을 한 면에 쓰고, 뒷면에 독일말을 써서 통째로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기존에 A1 과정만 너무 많이 들었어서, 이번에는 수업 진도를 빨리 빼는데에 주력해서 그런지 실전회화나 발음은 제대로 못짚어서 아쉽지만,

다미안 선생님 말씀하신대로 일단 A1은 끝냈으니, A2로 가보려고 합니다.

A1 메인강의 말고도 환급반 세트에 들어있는 문법 강의도 너무 효과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메인 강의 중 들어도 아리송한 부분을 골라서 들으면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되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전치사 활용, 소유관사 부분은 메인강의와 더불어 문법 강의를 들으면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제 회화 친구들은 놀이터에서 만나는 독일 어린이들이에요.

가끔 무턱대로 독일말로 말을 걸어서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동기부여도 되고, 또 제가 이상하게 말하면 바로 이상한 표정으로 응답을 해주니 엄한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A1까지만 듣고도 일상회화가 되는 것 같은 건방진 생각이 드는데, A2를 들으면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