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늦은 A1 마스터클래스 과정과 알맞게 쓰는 A2 마스터 클래스 과정 후기

1. 이름: 엄익현
2. 카테고리: 인텐시브 A1 후기 + 인텐시브 A2 후기
3. 들으신 수업 이름: A1 마스터 클래스 과정(7~8월), A2 마터 클래스 과정(9월~10월)
4. 후기:

>>>>>A1 마스터 클래스 과정을 올렸어야 했는데 시간이 너무 흘렀지만 써봅니다.
먼저 독독독에는 굉장히 좋고 능력이 좋으신 선생님들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후기에서는 선생님들의 평가를 감히 내릴수 없어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인 선생님들의 대한 부분은 빼고 글을 남기겠습니다^^

총 20회의 수업으로 진행되었던 수업은 A1 독일어 교재를 사용하여 각 챕터를(총 12개 테마) 배우며 문법에 필요한
단어들, 문법들을 학습했습니다. 교육중에는 중간시험과 마지막 시험도 있어 실제로 어떻게 시험을 치고 이루어지는지 테스트 할 수 있고
성적증명서를 원한다면 합격기준에 합격했을때에만 발급해주십니다^^ 저는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조용히......패스!

마스터클래스 오프 수업 자체가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모든것이 이루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과제라던가 단어, 문장시험이 다소 어려울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을 겪어야 더욱 올라갈수 있다는 사실을
공부를 해본 분이라면 모두 아실겁니다 ^^ 교재 외에 많은 유입물과 학생들끼리 묻고 대답하는 회화 시간도 많이 주어지고
그냥 공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금물! 간단한 회화는 실제로 독일어로 이루어지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말하는 훈련도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간단한 주제로 상대방과 묻고 대답하는 시간은 처음에는 긴장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재미있었다는 점!

선생님은 다양한 학습방법을 안내해주시며 독일어가 지루하고 따분한 학문이 아니라 즐거운 언어공부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월, 수, 금 4시간이지만 복습을 하지 않으면 점점 멀어지게 되는법! 스스로를 어려운 환경으로 몰아넣는 방법도
중요함을 늘 강조하셨지만 쉽진 않았습니다. ^^ 결론은.. 학생의 몫이 굉장히 중요하다는점!

전체적으로 A1 마스터 과정은 독일의 기초적인 부분과 끝부분에는 조금 어려운것들을 배우고 마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연스레 A2로 넘어갈 수 있도록 유도한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2 마스터 클래스 과정은 난이도가 급상승하였습니다. (절대 선생님의 문제와는 별개임을 밝힙니다.)
독독독에서 A2 단어집을 사보면 아시겠지만(A1 기초 단어 두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예문은 ^^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A1 단어집과 비교하여 단어의 길이가 굉장히 길어져서 놀랐습니다. 합성단어도 많고(두가지 단어가 합쳐진 단어)
또 동사의 갯수가 많아졌는데 앞에 um, ein, aus, auf 등등 뭘 달고 나오는 동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 동사의 뜻도 조금씩 달라서
1~2주는 정말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히 짧은 문장이 아니라 등위접속사, 접속사 등 문장을 길게 이어주는 친구들도 배우게 되고
말하는 것과 문장을 보는데 있어 A1보다는 고급져졌다는 것에서 큰 차이를 느꼈습니다.

과제 중에서는 선생님이 내주신 교재중에 문단을 읽는 녹음 숙제를 하면서 2~3시간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녹음하는 과제가
처음엔 가장 힘들었지만, 물론 지금도 쉽진 않지만! 틀리는 발음들을 체크해서 알려주시고 그 단어들을
읽을 때 유의해서 녹음하고 했던 훈련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배우는 모습 학습방법은 계속 해야 한다는 점^^)

또 듣기 훈련은 오디오 파일을 계속 들으며 어떤 독일어가 들리는지 연습함으로써 귀를 트이게 하는 연습도 했었고,
문장을 만들어보고 해석하면서 조금 더 복잡해진 A2 문장들과의 싸움을 익숙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모든것을 가능토록 유도하고 노력해주셨던 선생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합니다(__)

언어를 학습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것들, 연관지어서 공부해야 하는 것들 등 ... A2 과정은 월, 수, 금 수업을 마치고부터 복습과 과제를
시작하지 않으면 다음날 단어시험이나 학습에 바로 타격이 오기 때문에 매일매일 놓치지 않고 모든 훈련의 일부라도 꾸준히 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뭐 이어서 B1을 들어가지만 아직도 진행중이고 앞으로도 독일에 가서도 진행중이어야 하는 언어 학습이기에
^^ 독독독과 100년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PS. 어학원 오프 수업방식이 온라인 + 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의 뉴마스터 클래스 과정으로 변해가는 시기 인듯 합니다.
e-러닝 학습을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지만 선행학습과 오프라인이 이루어지면 그만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저녁시간에 집중하고
이후의 시간에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습을 한다는 것.

최소한의 조건으로 최상의 퀄리티를 뽑아내는 이 학습이 점차 더 퍼짐으로써 온라인 콘텐츠가 강화되고
오프라인에서는 집중화된 교보재활용을 통해 능력을 배양하는 품질만족도 1위를 받으셔서 그런건 아니지만
멋진것 같습니다 ^^!

이 후기를 작성하며 다시 동기부여가 되어 독일어공부를 해야 하지만 ^^! 모든 분들이 즐겁게 언어를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독독독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B1 준비를 위한 공부를 또 하러 가보겠습니다.
(쿠폰의 의미는 없는 후기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