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도전 B1 합격 후기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이지은

2. 들으신 수업명(온/오프): 온라인

3. 후기(10문장 이상/ 자신만의 학습방법 등 기재):

Q : 용감한 도전 시간전의 레벨과 도전하게된 계기

A : 오랫동안 제2외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을 한다면 힘들 것 같아서 알파벳 기반으로 된 언어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약 2~3년 동안 독일어를 기초만 배우면서 인강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냥 한국어를 잘 하는 독일인들이 만든 영상을 보면서 계속 말을 따라하며, 이게 정확하게 맞는건지, 다른 문장을 접하면 왜 다른 문법을 쓰는건지 정확하게 짚어가면서 공부를 못 하면서 독일어를 배운다는 말을 하는 것이 쪽팔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강을 찾게 되었습니다. 독독독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독일어를 전문적으로 하며, 시험에만 중점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신청하기 전에 무료 테스트를 받았을 때 B1이 나왔지만 제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결과여서 다시 A1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A : A1에선 전반적인 독일어 소개와 더불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문법과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수,격도 헷갈리는 상황에서 여러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었고 특히 가장 헷갈리는 것은 3,4격을 4격만 배워서 헷갈리는 상황을 최대한 줄일 수 있었습니다. A1때는 최대한 성, 수, 격 변화를 많이 공부를 했으며, 문제를 많이 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A2부터 대화문이 길어지면서 단순한 문장이 아닌 여러 문장을 이어가면서 자신의 의견에 살을 붙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문법 또한 그런 내용을 배우면서 weil 이나 dass를 배우는 것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A2에서는 단어가 변화하는 것에 가장 중점적으로 공부를 나아갔고 최대한 변화하는 것에 대응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B1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긴장을 했습니다. A1/A2 들을 땐 그래도 아는 내용이 많이 나와서 모르는 부분을 짚어가면서 나아갈 수 있었지만 B1가 되면서 정말 모르는 것 투성이였고 인강을 2~3번 돌려봐도 모르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하지만 밑 댓글로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질문을 가지고 있는 점을 확인을 하면서 공부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속담을 배우면서 정말 독일어를 시험이 아니라 문화와 언어를 접하고 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A : 공부 방법은 매번 동일 했습니다. 인강을 듣기 전 오늘 들을 부분을 미리 문제 풀고 오답까지 최대한 문제를 다 한 다음 그래도 도저히 답이 안 나오거나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를 때 노트 테이킹을 따로 했습니다. 개념 정리는 검정색 볼펜으로 하고 인강에서 추가로 알 수 있는 내용은 파란색, 제가 정리한 것이나 원래 알고 있던 것과 다른 것은 빨간색으로 정리했습니다. 모르는 내용은 밑에 따로 댓글을 달아두는 형식으로 했으며,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질문 중 제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 또한 따로 정리를 해서 매 복습할 때 빨간,파란, 댓글 이렇게 반복해서 개념정리를 했습니다.

Q : 시험 준비와 당일에 대한 이야기

A : 시험 준비는 A1부터 쓴 노트를 보면서 계속 반복했습니다. 단어 정리를 같이 해뒀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반복해서 나온다면 그 단어를 따로 정리해서 계속 외웠습니다. 외울 땐 단어만 외우는 것이 아닌 예문과 가장 같이 쓰이는 부사나 전치사를 정리를 같이해서 입에 익히도록 노력했습니다. Sprechen 연습을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중얼중얼 하면서 반복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연습했습니다.

A : 시험을 한 겨울 서울에서 쳤습니다. 당시 코로나가 너무 극성이라 숙소를 잡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해 무박 2일로 부산에서 서울로 가서 시험을 쳤습니다. 솔직히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컨디션 조절이였는데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시험치러 가서 '경험삼아' 라는 생각만 하고 시험을 쳤습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제가 아는 것이 많이 나왔고 특히 듣기 시간에는 계속 홀린 것 마냥 답이 들리기 시작했고 옆에서 다미안 선생님 목소리가 계속 들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전 제가 꿈꾸는 줄 알고 놀랬지만 정말 지문을 풀 때도 다미안 선생님의 문법 수업 시간이 계속 들리고 예문 또한 생각이 나서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말하기 때는 정말 정신 없이 준비를 했지만,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제가 정확하게 하는 건지도 몰라서 시험관에게 모른다고 말 한 다음 설명을 듣고 스피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관 또한 제가 역으로 질문해서 더 당황을 했지만 그 상황에서 웃으면서 아이스브레이크 할 수 있었습니다.

Q : 저희 인강에 대한 전반적인 총평과 용감한 도전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

A : 지방에 살다보니 독일어 학원은 정말 찾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인강에 대한 믿음도 크지 않았기 때문에 첫 도전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범 강의를 듣고 바로 구매를 했고 구매한 다음부터 계속 두근두근 하면서 인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댓글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였고 피드백이 정말 빠르게 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A : 용감한 도전 프로그램은 정말 작심3일인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장기적인 계획이 아닌 단기적인 계획으로 내가 맞춰갈 수 있고 무엇보다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회화 수업 듣다가 지루하면 문법듣고 그 다음 단어듣고 계속 반복해서 다음 단계로 뿌실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저처럼 작심1일인 사람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Q : 앞으로의 계획과 후배 도전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A : 다 다른 이유로 독일어를 배우기 시작할거예요. 그 시작이 무엇이 됐든 독독독과 함꼐 한다면 정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전 합격 후기를 쓰는 상상도 못 했고, 합격 후기를 쓸 수 있는 사람들은 독한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외로 여러분들도 독한 사람이고 여기서 준비해준 수업 절차대로 차례차례 다 밟고 올라간다면 시험 통과와 더불어 무엇보다 독일어와 친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전 지금 상황이 조금 더 나아진다면 C1 도전을 할 것이며, 더 나아가 독일에서 독어교육과 석사 과정을 밟을 예정입니다. 처음은 호기심으로 시작해 제 미래가 되어버렸고, 여기 계신 여러 선생님처럼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중 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도전 하시면 꼭 성공이 따라올 겁니다!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