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MINI 2단계 완강 후기

1. 이름: 이윤지
2. 카테고리: 독일어 학습지 후기
3. 들으신 수업명: 독일어 MINI 2단계(온라인)
4. 후기:

후기 작성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가 되어 기쁩니다.
우선 저는 독독독에서 a1~b1 패키지 제품을 구입했고, a1은 어찌어찌 완강하고 시험까지 본 수강생 입니다.
근데 a1 수강을 시작하고 시험 응시하기까지 계획한 목표는 3개월이었는데 거의 1년이 걸렸어요 ㅋㅋㅋㅋㅋ...

독일어가 어렵기도 했고, 인강을 틀어놓고 실은 많이 잤어요......
다미안 선생님이 설명도 잘 해주시고 한 강의 분량의 내용이 많은 편도 아닌데, 많이 졸았어요..그랬답니다.
그래서 음 거의 1년 만에 응시를 했고, 결과는 진짜 60점에 겨우 턱걸이해서 합격 했었습니다.

토익 유형에 단련되다 보니 듣기랑 독해는 점수는 그럭저럭 좋았고, 단어.... 네 단어 공부 해야죠...
그리고 말하기ㅋㅋ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다 보니 말하기 시험은 거의 벼락치기 수준이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상대방이랑 대화를 거의 못했어요. 그럼에도 12점이나 주셨더라고요.. 허허.

a2 수업도 시작은 했으나 10개도 못 듣고 세월아 하며 내버려 두다가, 어느날 독독독 톡으로
말하기 미니 수업 홍보물을 받아보고 문법 없이도 독일어가 가능하다고 해서(저 진짜 문법 너무 싫어요)
며칠 고민하다가 결제하고 시작했습니다.

미니 1단계는 a1에서 했던 내용 중에서도 가장 쉬웠던 부분이라 하루에 3개씩 들으니
금방 진도를 뺄 수 있었어요. 그래서 a1 후기에는 어떤 글을 남겨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미니 2단계를 다 들어보고 난 다음 후기를 써보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미니 2단계는 하루에 각 잡고 공부하면 2개 정도는 무난히 듣고 3개까지는 집중력 한계도 있고,
소요되는 시간도 부족해서 결국 하루에 2강씩 들으며 진행했습니다(거기에 복습 조금 포함ㅎ).

강의는 일단 책은 간단하게 훑어보고 -> 다미안 선생님 수업을 듣고 -> 윤재학생과의 영상을 보며 입으로 연습하고 ->
다시 다미안 선생님 강의를 재탕하고 -> 연습문제 풀고 -> 책에 나온 문장 하나하나마다 바를 정자를 써가며 15-20번씩 입 밖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좀 이해가 부족했다 싶은 강의는 다음 날 윤재학생과의 영상을 통해 다시 복습하고..
(같이 말할 사람이 없어서 제가 윤재학생인 마냥 다미안 선생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복습했습니다.)
-> 그리고 다시 위의 형태로 진도를 뺐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윤재학생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요..
윤재학생과의 영상이 독학자인 저에게는 함께 공부하는 친구마냥 진짜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2단계를 진행하면서 음 제 실력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자면.. 윤재학생과 비슷한 수준?
일단 질문이 들어오면 머리로 생각하고 입 밖으로 나오더란...ㅠㅠ. 그래도 말로 나오는 게 어디에요 (a1시험 때를 생각하면..)

제 생각에 2단계에서 다른 모든 문장 옆에 다시 바를 정자를 써가며 한 번 쭉 훑고 3단계로 넘어가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그렇습니다. 책 안의 문장들을 다미안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카드로 만들어서 외우면 더 좋겠다고 생각하고
지금 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9강 완강까지 열심히 해야죠. 다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