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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게 공부하는 사람들

[용감한 도전자] telc B1 시험 합격 후기

합격후기
작성자
윤나영
작성일
2021-11-09 18:38
조회
365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윤나영


2. 카테고리: 용감한 도전자 후기 + 시험합격 후기


3.들으신 수업명(/오프): 온라인


1) 용감한 도전 시간전의 레벨과 도전하게된 계기


저는 지금 쾰른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쾰른에 와서 2 뒤부터 코로나로 모든 것은 멈춰버렸고, 학교도 닫혀 있어 친구도 사귄채 2년이 지나버렸습니다. 대학교에서 하는 A1 수업을 들었지만 줌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집중이 되지 않고 이해하기도 힘들어 고민하다 독독독을 알게 되었고 용감한 도전자 B1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용감한 도전을 하기 전의 레벨은 A1 정도일까요? 알파벳을 어떻게 읽는지, 인삿말, 그리고 간단한 말을 있는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독일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까막눈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답답한지 슈퍼를 갈때마다 느껴져 이대로는 되겠다는 생각에 뭐라도 해보자 싶어 인터넷을 찾아보게 되었고, 마침 근처에 살고 있는 동생에게 독독독 추천을 받았던지라 고민없이 독독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  레벨의 인강 소개와 공부 방법과 저희 인강에 대한 의견


우선 A1  독일에서 수업을 들어보았어서 그런지 편안하게 즐기며 들을 있었습니다. 길거리에 나가면 알아 들을 수 있는 독일어가 거의 없었기에, 독일어에 대한 무서움과 자괴감이 상태였는데 A1 수업들을 듣기 시작하고 생각보다 내가 아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고 내가 아는 문장들이 많이 나와서, 나의 독일어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품을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A1은 첫 시작 단계여서 그런지 어휘 수업부터 모든 수업들의 선생님들도 다들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하나하나 다시 반복해서 설명해주시는 부분들이 많아 용기를 내어 다음 단계로 있었습니다.


A2 수업들은 A1에서 갑자기 레벨이 올라간 느낌이 들어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특히 A2의 어휘책에 있는 속담 등의 문장들은 몇 번을 소리내서 읽어보고 눈으로 익혀도, 실제로 사용을 할 기회가 없어서인지 금방 까먹어버려 아쉬움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계에서 문법정리가 많이 되었고, 다미안 선생님과 독학으로 독일어 문장들을 하나하나 뜯어서 있는 계기가 되었던 같습니다. 항상 독일어 문장을 보았을 때 궁금하였거나 잘 모르겠던 문법 부분의 대부분이 A2 문법 수업 때 많이 다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이 해소되어서 그런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독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는 A2 수업에서 사용된 말들이 정말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B1 시험때도 말하기 시험에서는 B1 수준의 말들 보다는 A2 읽고 쓰며 배운 문장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B1 수업들은, 정말 숫자만 바뀌는, 예를 들어 A2레발 다음이 A3레벨이 아닌 알파벳부터 A에서 B 바뀌는지 있을 정도로 레벨이 달라졌습니다. A2까지 배운 내용들을 심화시키는 것뿐이라고는 하지만, 예전에는 하루에 독학 수업을 두강의씩도 들은 적이 있다면 B1 절대 그렇게 소화할 없는 레벨이었고 많이 벅찼습니다. 모르는 어휘도 많고, 어휘책을 여러번 보아도 외워지지 않는 단어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B1 중에서 저는 어휘책이 진짜 최고인 같습니다. 주제 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연습을 때나 쓰기 연습을 함께 사용 가능하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시험 전 마지막까지 어휘책은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계속 반복해서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으며, 이 어휘가 사용되면 이러한 어휘들도 사용할 수 있게 문장을 만들어봐야지, 와 같은 생각으로 자주 펼쳐 보았습니다. 


 

3) 시험 준비와 당일에 대한 이야기


시험 준비는, 우선 시험 대비 강의를 모두 듣고, Telc 시험 형식에 맞춘 문제집을 다시 풀었습니다. 그리고 Telc 관련 유투브를 많이 보았습니다. 시험 대비 강의와 책은 괴테 형식을 중심으로 나와 있지만 그래도 말하기와 쓰기, 읽기 모두 비슷한 형식이기에 어떻게 풀면 되는지,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상상을 있게 도움을 많이 주었던 같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A1부터 봤던 문법책과 B1 어휘책을 반복해서 보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편지쓰기와 말하기는 대본을 만들어 보고 말할 있도록 계속 노력했습니다. 코로나로 아직도 학교가 문을 닫고 있고 독일에 온지 거의 3년이 다 되어가지만 독일인 친구조차 못 사귀었기에, 독일어 인삿말 밖에 하지 못 하는 남자친구에게 제가 만든 대본을 쥐어주고 읽어달라고 부탁을 하여 조금이라도 시험 당일의 대화 형식의 느낌이 나게 연습을 하였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독일어를 할 수 있는 주변인이 있다면 최고겠지만, 독일어를 할 줄 모르는 주변인과도 말하기 연습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것과, 어떻게든 입 밖으로 말을 내뱉어보는 것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연습하는 중간에도 이 부분은 많이 느꼈구요. 혼자 생각만 하며 웅얼웅얼 거렸던 나날들 보다 남자친구를 앞에 두고 뭐라도 말을 하고 대화하듯 바로바로 생각해서 말을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훨씬 실력을 늘리는 데에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편지쓰기도 유투브나 문제집에 나온 주제들로 간추려 나만의 글을 만들어 계속해서 같은 글들을 쓰며 연습을 하였습니다. 시험을 앞두고는 계속 새로운 글을 보는 것보다는 10가지 혹은 15가지의 자신이 만든, A2나 B1 독학책, 혹은 어휘책, 또는 시험 대비 강의책에 적혀 있는 모의정답에서 보고 멋있어보이고 실제로 써보고 싶었던 예시문들이 들어간 글을 반복해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일에도 그렇게 반복해서 본 글들이 쓰기 시험 중에 생각이 나 막히지 않고 바로바로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시험 전에는 독해와 듣기 모의시험에서 항상 80% 이상의 정답률이 나왔기에 별로 걱정을 하지 않았고 말하기, 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커, 말하기와 쓰기를 중점으로 준비를 많이 하였습니다.


아직 코로나로 인하여 당일 시험장은 포함 4 밖에 없었고, 중에서도 분은 아프셔서 결석하신 바람에 3명이서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시험 감독관이 엄청 친절하시고 좋으셔서 긴장을 많이 있었습니다. 읽기가 생각보다 헷갈리는 문제가 있었고, 듣기는 예상한 것보다 빠른 템포의 말들로 조금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바로바로 찍고 넘어갔었던 같습니다. 말하기는 읽기, 듣기, 쓰기 이후 쉬는 시간 전에 짝이 누구인지 알려주어 짝꿍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있었습니다. 다른 무슨 과목보다도 말하기가 무섭고 되었던 저였기에 점심도 거의 먹고 긴장하고 있었고, 짝꿍이 되신 분도 태국에서 오셨는데 엄청 하시는 같지 않아서 걱정했던 같습니다. 특히 telc 시험에는 문법 파트가 있는데, 문법이 제일 자신 있었던 저였지만, 제일 헷갈려 푸는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읽기와 문법 파트 시험 시간이 길어 시간이 모자라거나 하지는 않았고, 듣기는 정말 들었던대로 듣기 테이프가 끝나자마자 바로 omr 카드지를 제출해야하였기에, 바로바로 찍고 마킹하며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 후, 보통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4-6주 정도가 걸린다고 연락을 받았었는데, 갑작스런 telc 본사의 시스템 문제로 인하여 6-8주 정도 걸릴 것이라는 연락을 시험을 본 학원 측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저는 8주를 넘기고 그 다음 주가 되어 결과를 받게 되었고 결과를 받기까지 얼마나 떨렸는지 모릅니다. 처음에는 몇 번이나 결과 관련 인터넷 서칭을 하고, 독독독의 시험 합격 후기를 찾아보며 나도 이렇게 시험 합격 후기를 쓸 수 있을까, 초조해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 시기가 지나니, 이 시험은 까먹고 있으면 결과를 알려주겠구나, 체념 아닌 체념을 하고 기다리다보니 이렇게 합격 소식을 듣게 되어 정말 뿌듯합니다. 특히 제일 걱정이 많았던 쓰기와 말하기 시험 중, 쓰기에서 만점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같이 말하기를 한 태국 분께서는 말하기 부분만 떨어졌다며 곧 다시 시험을 볼 것이라고 연락이 왔는데, 같이 붙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과 함께 파트너로서 미안한 마음도 조금 들었습니다. 



4) 저희 인강에 대한 전반적인 총평과 용감한 도전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


인강을 듣고 나면 항상 눌렀던 완료 버튼과 오른쪽 위에 얼만큼 수강완료를 하였는지 퍼센테이지가 보이는 초록색 그래프를 보며 소소한 뿌듯함을 느끼며 끝까지 있었던 같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같지만 항상 선생님들께서 옆에 계시는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말하기는 확실히 사람을 만나서 연습하고 해야한다는 것을 느끼며, 코로나가 하루 빨리 끝나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말하기를 제외한 독해와 듣기는 선생님들이 탄탄한 기초를 세워주신 덕분에 조금은 용기내어 새로운 글도 이제는 거부감 없이 마주 있는 같습니다. 사실 시험 준비를 하면서 괜한 두려움과 무서움, 그리고 아직 B1 시험을 정도의 실력이 되지 않은 같은 마음에 시험 치는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지만, 환급이라는 동기 부여가 있었기에 정말 끝까지 있었던 같습니다. 덕분에 코로나 시국에 악물고 해낼 있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수업을 다 들으시고 B1 시험을 칠 정도의 실력이 되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한걸음만 용기 내서 시험 등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등록을 하고 나니, 환급이라는 길다면 긴 마감 기간과 함께 시험 일자라는 더 짧은 마감 기간이 사람을 더 책상에 앉아 공부하도록 채찍질을 하고 어떻게든 해내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니 정말 독일어 실력이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조금 성장한 것 같습니다. 특히 시험 전 2주는 너무 힘이 들었지만, 그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의 독일어 또한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언갈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으로 얻은 뿌듯함과 자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쁨을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과 후배 도전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수업을 듣다 보면 자신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이 언젠간  찾아  것입니다. 그게 사람마다 다른 분야일 뿐이지 다들 번은 오는 같더라구요. 그때만 감고 참고 견디면 정말 실력이 쑤욱 오르는 것을 나중에 느끼실 겁니다. 저는 B1 독학을 처음 시작 하였을 , 그리고 시험 2 전부터 시험 날까지가 제일 힘들었던 같습니다. 하지만 시기들을 지나고 나니 나도 모르게 입에 붙은 문장들이 늘어나고, 나도 모르게 눈에 들어오는 문장들이 생겼습니다. 어렵고 힘든 여정이지만, 되돌아가거나 그만두지 마시고 그냥 앞으로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독일어 공부를 계속 하며, 여기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떨어질 알았던 시험에서 붙고, 이렇게 마지막 후기를 쓰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모두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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