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독 용감한 도전자 A2 수강 후기

1. 이름: 황 수영
2. 카테고리: 용감한 도전자 후기
3. 들으신 수업명: 온라인 강의 A2
4. 후기:

8월인가에 독독독을 신청하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버렸네요.. 사실 여름방학 위주로 빡세게 공부를 하고 연말쯤이면 이미 B1을 공부하려는 계획을 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ㅜㅜㅜ 그래서 거의 7개월 이내의 언어 자격 취득은 포기하고 1년간 더 공부가 가능하다는것을 바라보고 여유롭게 공부하려고 했는데 2개월 더 시간을 주시더라고요 감사하게도ㅜㅜㅜ 그래서 겨울방학에도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한 번 더 힘내보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여름방학과 일정은 비슷할테니 큰 변화가 일어나리라고는 기대치 못하지만, 더욱 자극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A1와 크게 변하지 않은 공부생활이었지만, A2를 공부할때는 zusammen에 나오는 지문들을 다 인강 후에 노트에 베껴 적고, (너무 간단한 문장은 넘겼습니다) 직접 해석해보았습니다. 사실 문법과 단어는 따로 공부하지 못했어요ㅜㅜㅜㅜ 시간을 아끼기 위해 최대한 zusammen에 나오는 걸로 다 끝내려 노력했습니다..! 정말 그 부분에서는 2개월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더 주신 독독독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
인강을 들으며 동사에는 네모박스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나중에 단어를 외울 때 조금 더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기 위해서요..!
제가 생각해도 독독독 공부를 하며 크게 노력한 건 없지만, 그래도 인강 들으며 들을때라도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으로..(ㅜㅜㅜ) 하면서 이제는 영어 쓸때도 sh를 자동적으로 sch라고 쓰게되거나 하는 습관이 붙은게..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내가 그래도 독일어를 하고있구나.. 라는게 느껴져 가끔은 뿌듯할 때도 있습니다!
독일어 말하는 것도 조금이지만 많아지면서 r발음이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지금 제가 가장 자신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언어가 (물론 모국어인 한국어 빼고) 일본어인데, 크게 다른 공부 하지 않고 노래를 듣거나 하면서 공부해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었는데, 시험칠 때는 왜인지 한국인이 잘한다는 청해가 잘 안되더라고요ㅜㅜ 걱정했는데 이번 A2에서의 모델테스트의 청해도 읽기에 비해서 눈에 띄게 잘 안 돼서 많이 스스로도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공부량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앞으로 시간이 좀 더 남았으니 음성파일을 담아 가사 표시되는 공간에 대화문을 작성해 넣고 틈틈히 보려고요! 일본어 공부할 때는 노래들으며 자연스럽게 단어 등등을 공부했었는데 사실 독일어에서는 그게 통하지 않을 것 같아 많이 걱정이네요ㅜㅜ 그래도 직접 가사문 번역해가며 공부하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것 같아 조금씩 시간날 때 실천해보려 합니다!!

++받은 메일에서 A1 후기를 3개월 후, A2후기를 5개월 후,에 가급적 남겨달라고 하셔서 사실 급하게 강의 듣고 급하게 후기 썼습니다ㅜㅜ
B1후기도 언제까지 남겨야한다는 기한 같은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