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단어뿌시기 B1 참여 후기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고현지 

2. 들으신 수업명(온/오프): 독단어뿌시기 B1 참여 후기 

3. 후기(10문장 이상/ 자신만의 학습방법 등 기재): B2 시험에 합격하긴 했지만 항상 단어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단어 암기에 좋다는 이 방법 저 방법을 시도해 봤지만, 엄청난 양의 압박과 막연함 때문에 작심삼일로 끝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독단어뿌시기 스터디 공지를 보게 되었는데요. 처음 스터디 진행 방식을 접했을 땐 매일 꾸준히 많은 양을 암기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하루 해나가다보니 이게 결코 많은 양도 아니라는 것,  충분히 암기할 수 있을 정도로 구성되었다는 게 여실히 느껴졌습니다. 매일 얻었던 성취감은 다음 날 다시 공부할 원동력이 되었구요. 

우선 저는 퀴즐렛으로 제가 아는지 모르는지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때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다음에 봤을 때 분명 모른다 싶은 것은 가차없이 모르는 단어로 넘겼어요. 그리고 알 때까지 이 과정을 복습합니다. 그렇게 일차적인 학습이 끝나면 예문에 블랭크를 만들어 채워 봅니다. 모르는 건 계속 보구요. 평소에 암기를 못해서 단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효율적인 앱과 매체로 공부하니까 재미있어서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내어 주시는 시험은 다소 쉬운 편이라서 양이 조금 늘어나거나 난이도가 상승했음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과제 수행 시 성취율이 올라간다거나, 최근 많이 사용하고 있는 디스코드로 즉각적인 소통이 되는 점은 독독독만의 독창적인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독일어를 다 부술 수 있을 때까지 독단어뿌시기와 그 외 다른 스터디에 참여할 겁니다. 스터디가 끝난 지금 돌아보니 알고 있는 단어 수가 현저히 많아졌네요. 진심으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