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도전자 B1: ZUSAMMEN A1 후기

이름: 이다솔

강좌: 용감한 도전자 B1: ZUSAMMEN A1

후기:

ZUSAMMEN는 독일어가 어떤 언어인지 감을 잡아가는 단계에서 초보자를 훌륭하게 가이드 해주는 강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마다 해당 언어를 쓰는 문화권의 음악을 찾아봅니다. 음악, 팟캐스트, 드라마, 영화 등 해당 언어를 여러 미디어를 통해 접하면 그 언어의 매력과 특징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배우기 어려운 언어라고 해도 결국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걸 해당 문화권의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이라도 보고 들으며 체감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언어를 배울 때 원어민의 인터뷰나 음악을 각 강좌마다 첨부한 ZUSAMMEN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평소에 자주 보는 EASY GERMAN 채널을 여기에서 만날 수 있어 반가웠고 NAMIKA의 LIEBLINGSMENSCH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MARTERIA의 KIDS 음악을 듣고 맘에 들어 가사를 따로 찾아보고 노래도 불러 보았답니다ㅎㅎALLE HABEN'NEN JOB, ICH HAB LANGEWEILE! KEINER HAT MEHR BOCK AUF KIFFEN, SAUFEN, FEIERN~SO IST DAS HIER IM BLOCK, TAG EIN TAG AUS HALT MIR ZWEI FINGER AN DEN KOPF UND MACH PENG! PENG! PENG! 굉장히 중독성이 강한 파트이더군요. 덕분에 독일어 쉐도잉을 자동으로 하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ZUSAMMEN에서 제일 많이 연습한 건 '말하기'였습니다. 실제 원어민이 대화하는 장면과 오디오는 말하기 연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보지 않고 따라하려고 했을 때 빠른 속도와 자연음 때문에 따라 말하는 게 어려웠지만 힐끔힐끔 책을 보거나 오디오를 반복해서 들어 최대한 원어민처럼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확실히 입으로 말하니 오래 기억에 남고 무엇을 배웠는지 다른 사람에게도 설명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과거 동사의 규칙, 불규칙, 분리&비분리 동사의 과거형, 소유 관사가 A1의 중요한 파트이기도 했지만 나중에 헷갈려서 곤란해지고 싶지 않아 특히 이 파트를 책에 나온 예시를 중심으로 제대로 외우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문장의 뉘앙스를 조금씩 바꿔주는 불변화사는 한국어 사고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예시 문장과 선생님의 설명을 통해서 감으로 습득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변화사를 문장에 자유롭게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실력이 되고 싶습니다. 그럼 A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