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독학 방법!!

[독일어 독학 방법] #1 첫 걸음 - 기초
독학을 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알파벳도 모르는 경우, 당연히 알파벳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독독독 홈페이지에 알파벳 읽어주는 동영상이 있다)
그리고 여러 단어들을 읽어보고 문장을 읽어봐야 하는데
도대체 어느 단어부터 봐야할지 모를 것이다.
일단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수단어부터 정복하자.
(이것 또한 독독독에서 무료 배포하는 단어장으로 하면 된다)
단어를 전부 사전으로 찾아보는 것이다.
뜻을 아는 것보다 일단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모르지 않나?
요새 전자사전, 그리고 네이버 사전도 매우 좋다.
찾아서, 발음을 들어본다.
그럼 감이 올 것이다.
또한 실제로 문장을 어떻게 읽는지 들어볼 필요가 있다.
만약 독일에 있다면 티비나 라디오를 통해 해보면 좋지만
그런 막연한 것보단, 처음에는 텍스트가 주어져있고
따라 읽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라.
(이것도 독독독 홈페이지에 Hören 카테고리에 계속 올리는 중이다.
심지어...아... 이건 비밀이라 공개를 못하겠다.
아무튼 말하기/듣기 관련 무시무시한 컨텐츠를 준비중이다.)
너무 많은 것을 듣고 연습하려 하지 말고
하나를 하더라도 정확히 해라.
차라리 지문 하나를 통째로 외우는 게
10개 100개 그냥 훑어보는 것보다 훨씬 좋다.
#2 둘째 걸음 - 문법 잡기
단어 500개 이상 외우다보면 언어 체계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그렇다면 이제 문법을 공부할 때가 온 것이다.
(문법 공부하기 전에 단어를 먼저 외우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다만 너무 많이 외우려 하진 말자. 일단 100개 정도에 도전하자!)
문법 공부는 어떻게 어디서 시작할까?
다 알다시피^^ 문법책은 이미 정해져있다!
다스 도이치(DAS DEUTSCH) 문법책으로 끝낼 수 있다.
책과 인강을 병행하여 문법을 하나씩 정복한다.
하지만! 중요한 거!
문법은 결코 체계만 외운다고 완성되지 않는다.
반드시 연습문제를 풀어보고
무엇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는지 파악해야 하는 법!
그래서 반드시 연습문제를 병행해 풀어야 하는데
다스 도이치 문법책과 쌍을 이뤄 풀어볼만한 정말 좋은 책이 있다.
바로, Goranka Rocco의 Übungsgrammatik für Anfänger 다.
다스도이치랑, 이 책 연습문제를 다 풀면
정말... 문법의 상당량을 다 해결할 수 있다.
이 문법책에 대한 강좌도 이미 독독독에 준비가 다 되어있다.
(다음주 월요일에 4개월 강좌가 시작된다.
책 구입도 강좌를 통해 가능하다.)
#3 셋째 걸음 - 독해로 다지기
문법을 절반 정도 끝냈을 무렵부터
독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독해 지문은 아무거나 선택하지 마라.
수준에서 너무 벗어나면 정말 힘들어진다.
수준에 맞는 독해지문을 제공하는 책으로 하면 좋다.
(이것도 독독독 토요일 독독독2기반에서 진행중이다)
독해를 해야하는 이유는
독해야말로 단어와 문법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독일어를 배운다는 건
독일어로 된 책을 읽겠다는 것이기도 하지 않은가?
말하기듣기 반, 읽고쓰기 반이다.
독해를 연습할 책을 선정하고
한 권 정도를 떼는 것이 좋다.
이것 또한 온라인 인강으로 준비중이다.
듣기 연습과 읽기 연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데
사실 이 작업은 너무 방대한 일이라
펀딩이 불가피하다. 무진장 고민중이다.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
#4 마무으리~ : 책 1권 독파!
결론은 무엇인가?
우리가 원하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닌가?
진정 묻고싶다.
독일어로 된 책 중 읽고싶은 책이 있는가?
있어야 한다.
있지 않다면 아직 독일 유학갈 준비가 안 된 것이다.
전문서적, 전공서적이어도 좋고
소설이나 수필이어도 좋다.
유명한 고전도 굉장히 많다.
독일에서 직공으로 사오는 방법도 널렸다.
원한다면 알려드릴 용의도 있다.
중고서적시장도 엄청 잘 되어 있으며
100년 200년된 책도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한 권을 정하라!
그리고 그 한권을 독파하라!
그냥 저냥 쉽게 읽어서는 도움이 안 된다.
때려맞추지도 마라.
한 단어, 한 구문, 한 문장, 한 문단을 완전히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콤마 하나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그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정확히 읽어내려고 노력하라.
장담한다. 100페이지를 넘을 때 쯤이면
놀랍게 성장한 실력을 보게 될 것이다.
딱 이정도만 하고 독일 유학 가면
장담하건데 성공한다.
위 정도만 해내면
읽기 능력에 있어서는
CEFR 기준 C1에 근접하게 된다.
나머지는 정규과정으로 하면 된다.
(이것도 독독독에서 다 제공하지 않은가)
겁먹지 말고
순서대로 해보시라.
독독독이 도와준다.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