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도전] 독학 B2 완강 후기

1. 이름: 양지연

2. 카테고리: 용감한 도전자 후기 + 독학 프로젝트 B2 후기

3. 들으신 수업명: 독학 B2

4. 후기:

수업 듣기 전 제 상황은 올해 3월에 독일로 와서 겨울 학기에 지원을 할 생각이었기 떄문에
7월까지 C1 레벨을 꼭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독일어 공부는 한동안 놓았다가 다시 시작한 후로 B1 수업까지 듣고 B2 시험 응시하고 나서 말하기 타일만 떨어진 상태였구요.
독일와서 말하기 연습만 하고 한동안 독일어 공부를 따로 못했더니 문법이랑 단어 부분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다시 차근차근 공부해보고 대학 지원을 위한 어학 성적도 딸 목적으로 인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인강 수업은 무조건 미리 예습하고 단어, 문법 사항 등을 미리 찾은 후 수업을 들었구요.
시간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2배속으로 들으면서 빠르게 진행하였습니다.

B2 수업 들을 때는 진도별로 빨간 문법이랑 겹치는 부분 같이 병행하면서 수업에 나오는 헷갈리는 내용(Konjuntiv 2 등) 등을
크로스체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랬더니 훨씬 풍부하게 이해되고 기억도 잘 남는 것 같았습니다.
단어는 단어장을 따로 만들어서 외우는 편이 아니라 그냥 지문 계속 소리내고 이해하면서 읽으면서 외웠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외워졌던 것뿐만 아니라 나중에 회화를 할 때도
단어랑 그 단어가 포함된 지문이 훨씬 쉽게 생각나서 입밖으로 뱉을 수 있었습니다.

따로 올려주신 B2 pdf 단어 파일도 전부 프린트해서 같이 프로젝트 도전하는 다른 친구랑 스터디하면서 예문을 소리내서 많이 읽었습니다. 제가 듣기가 많이 약했는데 듣기는 인강 외에 올려주신 음성 파일 이동하면서 계속 들으면서 이게 무슨 내용인지 듣고 바로 이해하는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인강 듣고 어떤 내용인지 다 파악한 후에 그렇게 했구요. 모르는 상태로 들으면 아무리 들어도 안들리는 문장은 안들리고 잘 듣기도 싫어지더라구요.

쓰기랑 말하기는 시험 준비책 패턴이랑 비교해보고 없는 표현만 추가로 시험 준비책에 메모하고 주제별로 적용해서 얘기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B2 인강을 완강하고 나니 분명히 배웠던 내용이지만 확실히 제 머리속에 들어있지 않거나 말할 때 헷갈리는 문법 사항들의 빈틈을 메울 수 있어서
기초를 더 튼튼히 한 느낌이었고, 거기에서 조금 자신감이 생겨 쓰기, 말하기에도 자신감있게 쓸 수 있는 문장이 더 풍부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