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도전자 B1] 어휘 A1 후기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김민정

2. 들으신 수업명(온/오프): 용감한 도전자  B1 중 어휘 A1


3. 후기(10문장 이상/ 자신만의 학습방법 등 기재):

용감한 도전자 프로그램의  A1 과정 수강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다른 강좌들 커리큘럼에 맞춰서 어휘 강의를 배분해서 들으려고 했었어요.

그럼 하루에 적어도 2~3개 정도의 어휘 강의를 들어야하더라고요.

10강까지는 그렇게 다른 강좌들과 진도를 맞춰서 들으려고 노력했는데, 사실 독일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강의들을 듣고 공부하는 것만으로 벅차서 어휘 강좌는 중간에 수강하는 것을 멈추었다가,

독학 강의와 문법 강의를 모두 수강한 후에 어휘 강의만 하루에 20강씩 들어서 완강할 수 있었어요.

어휘 강의 한 강에 단어가 5개씩으로 하루에 2-3개 강의를 듣는다고 해도 사실 그렇게 많은 양의 단어는 아니고,

강의 시간도 보통 10분 안팎으로 길지는 않았지만,

처음 외워보는 독일어 단어는 명사 하나를 외우려고 하면 관사와 복수형을 함께 외워야하고,

동사를 외우려면 격에 따른 변화들을 외워야하는게 익숙하지가 않아 너무 힘들더라고요.

 저는 독학 강의를 제일 먼저 듣고, 그 다음엔 문법 강의를 듣고 그 이후에 어휘 강의를 들었더니 정말 마지막에는 그 단어 15개를 외우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가 됐어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단어 강의는 손을 놓게 되었고, A1 독학 강의와 문법 강의를 모두 들은 후에 다시 단어장을 펼쳐 보았어요.

그리고 단어장 맨 앞에 있는 목차의 단어 리스트들을 쭉 한번 살펴보았더니, 모르는 단어들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요.

500개의 단어들을 한번 쭉 살펴보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체크해두고, 하루에 20강씩 수업을 들었어요.

처음에는 하루 2-3강도 힘들었던게, 마지막에 와서는 하루에 20강도 들을 수 있게 되었더라고요.

수업을 들으면서는 단어 중심이 아니라, 예문 중심으로 보면서 명사의 경우에는 관사 변화나 복수형들을 확인하고 암기하는걸 중점으로 봤고

동사의 경우도 격에 따른 변화랑 과거형 형태, 그리고 목적어로 어떤 것(3격인지, 4격인지)이 오는지 혹은 어떤 전치사들과 주로 쓰이는지 중점으로 봤어요.

교재에 그런 사항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고요,

(처음에는 교재가 얼마나 잘 만들어져있는지 알 수 조차 없었는데, 마지막에 다시 살펴보니 교재가 참 잘 되어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교재 설명을 봐도 혼자서는 잘 해석이 안되거나, 모르겠는 것들은 강의를 통해서 보강할 수 있었어요.

처음해보는 독일어 공부라서 A1에서는 어휘 공부하는 것에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A2부터는 미루지 않고 다른 강의들과 진도를 맞춰서 잘 공부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