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B1 도전자 수강] 독학 프로젝트 A1 수업 후기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박지은

2. 들으신 수업명(온/오프): 온라인 강의


3. 후기(10문장 이상/ 자신만의 학습방법 등 기재):

(사진 삽입시 위 사진모양 이모티콘 클릭해서 삽입해주세요)

3월 5일에 수강을 시작해서 용감한 도전 환급반 강의 중 독학 프로젝트 A1 수강을 마무리 중입니다! 

저는 강의 내용과 연습문제를 하루에 다 듣거나 풀지 않고 강의내용 2강을 하루에 듣고

다음날 핵심 표현&실전 회화를 복습한 다음에 연습문제 풀고 해설 강의 듣기 2강 듣는 식으로 이틀에 걸쳐 들었어요.

이렇게 나눠서 수업을 들어서 하루 뒤에 복습하면서 강의를 들으니까 전날 했더라도 잊어버린 내용 다시 짚고 넘어갈 수 있고, 단어도 한번 씩 더 체크하면서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두번 보다 보면 뒤늦게 생각나는 질문도 있어서 유용한 방법 같습니다. 

책에 문제를 직접 풀지 않고 아이패드& 다른 공책에 써가면서 틀린 문제만 표시하면서 공부하고 있고, 틀렸던 문제는 책 한번더 가볍게 돌리면서 볼 생각입니다. 

테마 별로 문장들을 배우기 때문에 오늘 하루에 대해 말하기, 길 묻기 등 한 상황에 놓여 있을 때 풍부한 표현을 하게 될 줄 아는 강의라고 생각해요.

책에 있는 문장들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 자주 쓸 수 있는 표현 혹은 반대로 그다지 자주 쓰이지는 않는 표현들을 다미안 선생님이 짚어가면서 얘기해주셔서 어디를 꼼꼼하게 외워야하는지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언어에는 그 문장 자체가 담고 있는 뜻 외에도 뉘앙스가 중요할 때가 많은데, 각 표현들에 대해서 어떤 느낌을 갖고 있는지 짚어주는 것도 굉장히 유용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환급반 강의를 선택해서 듣다보니, 단어 수업이나 문법 수업이랑 내용이 겹치진 않을까 싶었는데 (언어에서 문법 단어 회화를 완전히 분리하는건 불가능하니까요) 지루할 정도로 겹치진 않고 그때그때 필요한 단어나 문법을 설명해주셔서 오히려 부스터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Elizabeth 선생님의 핵심 표현 독일어 해설입니다 ㅋㅋㅋ

다른 독일어 단어라도 단어 사전을 찾아보면 (kaufen, einkaufen 처럼) 같은 뜻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정말 그 단어가 실제로 쓰이는 상황이나 맥락을 앞뒤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야 이해도 가고, 내가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는 이 단어를 쓰는 게 맞겠구나 하는 감이 오잖아요?

그런 현지인만 느끼는 뉘앙스를 담은 단어들에 대해서 엘리자벳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셔서 언어에 대한 이해가 풍부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온라인 강의의 단점은 실시간 소통이 안되는 점, 그래서 강의를 들어도 내가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을 그때그때 해소하기 어려운 점 정도가 있을텐데, 

강의마다 댓글 창에 구현되어 있어서 강의 별로 질문을 달아 둘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한 질문들이 숨겨져 있는게 아니라서 다 보면서 공부할 수 있는데요, 공부하면서 제가 신경쓰지 않았던 포인트를 짚는 질문도 볼 수 있고,

제가 하려던 질문도 있어서 시간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A2, B1 수업도 쭉쭉 해나가면서 시험 잘 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