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도전자B1] 문법B1 후기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김영곤

2. 들으신 수업 혹은 스터디 명: 문법B1 (온라인)

3. 후기(10문장 이상/ 자신만의 학습방법 등 기재):

B1문법을 마지막으로 이번 코스의 문법 강의 듣기는 마무리합니다.

문법강의 이전까지는 다른 강의 (독학, 단어)와 교차 및 병행하며 강의를 이어갔지만 이번에는 문법에 집중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되어 B1문법을 집중 공략하는 계획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문법 강의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A1문법을 완료하고 난 후에 생겨난 근거없는 자신감이 A2 과정을 통해 문법에 몰입하게 되는 경험을 주었고

그에 더해서 B1문법 강좌를 통해서 다루어지는 심화 문법들 및 전 과정에 이어 확장되는 추가 문법을 통한 문법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와 응용력이 저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문법강의를 마스터한 다음에 다른 강의를 듣게 되면 자연스럽게 막히는 부분이 나올테고 그럴때면 문법 정리노트를 다시 보면서 막히는 부분을 다시 점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도 막히는 부분이나 애매한 부분이 있을 경우 기존의 강의 때 필기해 둔 필기노트를 다시 보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학습하고 있거든요. 이젠 B1레벨에서는 모르는 문법이 나오지 않겠죠?^^

시간적으론 A1~A2 강의와 비교하면 B1문법을 완료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이해보다는 암기해야하는 부분이 많았던 탓인지 생각보다 편안하게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강의 중반 이후부터 단어들의 난이도가 확실히 상승하고 있으며 문장들이 조금 더 복잡해지고 있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만약에 단어 강의와 독학 강의를 함께 병행하며 나아갔다면 이러한 어려움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A1~B1까지 다루어질 문법에 대해서 자신감을 얻는 것이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을까요? 지금까지와 같이 완전히 모르는 문법적인 사항들이 더는 나오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단어, 관용어구, 회화 등에 신경을 집중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장을 확장시키고 생각들을 입이나 글을 통해 표현하려는 시도를 하게 되겠죠.

한국어를 이야기하듯이 독일어를 말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찾아오길 꿈 꿔봅니다.

독독독 인강은 지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힘이 있는 명강의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독일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강의 곳곳에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이겠죠?

중년에 드는 후회랄까요? 영어를 공부할 때 왜 진작 독일어를 함께 하지 않았을까에  대한 후회가 밀려옵니다.

여러분께 권하길 시간이 허락한다면 독일어 공부 하면서 영어도 함께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너무나도 연관성이 큰 것을 알게 되십니다. 동사들 또한 연관지을 수 있는 것들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마시다라는 뜻의 독일어 단어의 변화는 현재-과거-과거분사는 trinken-trank-getrunken이죠. 영어는 drink-drank-drunk 입니다. 이런 연관성들이 수도 없이 많겠죠.

저의 경우는 가능하다면 구글 번역기 탭을 함께 열어두고 좌측은 독일어 우측은 영어로 해서 독일어 단어 외울 때 영어 단어도 함께 외우려고 노력합니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지루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머리속에 든 생각들을 단순하지만 독일어로 적어내려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기도 하네요.

다시 한 번 독일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명 강의를 만드신 다미안 샘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전합니다.

이제 시험을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 가야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강의만 잘 들으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