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단어 뿌시기 A1 참여 후기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신아람

2. 들으신 수업명(온/오프): 메타버스 독단어 뿌시기 A1

3. 후기(10문장 이상/ 자신만의 학습방법 등 기재):

개인적인 이유로 1년정도 바라보고 독일어 시작했는데,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단어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독일어 반에서 꼴찌해 본 기억이 있어요. ㅎㅎ 그 떄에도 문법이 문제가 아니라 단어를 안외워서, 시험지 자체를 제대로 못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외국어에 도전할 때 마다 늘 발목을 잡는 필패 법칙이 단어에서 막힌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똑같은 실수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의외로 독일어는 스터디 구하기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단어 외우는 스터디쯤 널려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고, 그렇다고 제가 뭘 각잡고 암기하고 하는 사람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러던 중에 독단어 뿌시기 모집 공고가 떠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세상에서 제일 바쁜 직군이 월급쟁이잖아요. 월급쟁이 입장에서 폭풍 야근 몰아쳐도 주말에 느긋하게 퀴즐렛 하면서 외울 수 있는 배려가 너무 좋았어요. 퀴즐렛 다 깨고 나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시험지 풀고. 이 과정이 완주를 가능케 한 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단어는 한번 외워서 되는거 아니잖아요. 첫번째 밑밥을 잘 깔았다고 생각합니다.

12월에는 스터디 없어서 아쉽고요, 얼른 1월이 되어 A2 단계도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 전에 DaDaDa A1 부터 완강해야겠죠. ㅎㅎ 너무 유익했습니다. 생각보다 무척 도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