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도전자 B1_초중급 문법 B1 수강후기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조형진

2. 들으신 수업명(온/오프): 초중급 문법 B1

3. 후기(10문장 이상/ 자신만의 학습방법 등 기재): 우선 A1, A2 문법이 각각 30강인데 비해 B1는 24강(61-84)까지밖에 없어서 내심 기분 좋았습니다ㅋㅋㅋㅋ A1, A2를 공부할때와 마찬가지로 선 개념학습 후 문제풀이로 공부시간을 썼고, 한번에 한 강의씩만 듣고 문제를 푼 후에 다음 강의로 넘어가서 핑퐁핑퐁으로 공부했어요. 특히 독독독 문법 교재에서는 B1 문법 수준에서는 수동태나 관계대명사 정도가 그래도 규모 있는(?) 문법 개념들인것같아서 거길 좀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B1 문법을 공부할 정도까지 왔다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우)일텐데..텔크든 괴테든 문법 개념을 가장 밀접하게 활용해야 하는 파트는 단연 쓰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문법 진도를 나가는 것과는 별개로, B1 영역으로 규정한 문법 공부에 들어선 이후부터는 쓰기 연습과 병행하며 공부했습니다. 첨삭을 받은 이후에 개념적으로 헷갈렸던 문법 사항들 미리 표시해두고, 문법 교재 맨 앞에 있는 목차 부분에 가서 문법 개념 목차 옆에 헷갈렸던 날짜를 써두었습니다. 이렇게 일주일정도 데이터를 쌓으니 1) 쓰기에서 특히 많이 쓰는 문법 개념, 2) 내가 자주 틀리는 문법 개념 이라는 두가지 데이터를 끄집어낼 수 있었어요^.^ 저는 데이터를 뽑아보니, 기본적이면서도 무조건 중요한 문법 개념들(형용사 어미변화, 3/4격 지배동사, 재귀동사, 접속부사/종속접속사 등)을 제외하고는 <접속법2식, lassen동사, zu부정형, 관계대명사, 분사의 형용사화> 정도를 쓰기할 때 자주 찾거나 틀리는 문법 개념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오류를 최소화해야하는 쓰기에서 문법 오류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고, 반대로 충분히 쓸 수 있는데 손이 많이 가지 않는 문법 개념들도 봐두었다가 써보는 시도도 할 수 있더라구요. 뒤로 갈수록 쓰기 파트에 문법 개념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공부 방식을 약간씩 바꾸니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