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독 독일어인강 독학 B2 14주차 후기

schreiben과 sprechen은 이렇게 여태까지 배운 표현들을 갖고 실제로 연습하는 문제였다.

중간중간 연습하긴 했었기도 했고, 알짜 표현들을 독독독으로 계속 배워왔어서 크게 막히진 않았던 것 같다.

schreiben과 sprechen을 연습하면서 스스로 많이 늘었구나, 느낄 수 있었다.

14주간의 대장정이 드디어 끝이 났다. 어학 공부를 하기엔 조금 짧은 기간일 수도 있는데, 잘 짜인 커리큘럼과 알찬 교재의 내용 덕에 14주동안 독일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왔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뿌듯하다.

처음엔 인강은 B1까지만 효과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의심도 했었는데, 중고급 레벨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특히나 앞으로 혼자서 공부할 시간이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내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데에도 중요한 팁을 얻기도 했다.

시험을 언제 보게 될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Zusammen B2로 시험 유형을 대충 맛보기는 했지만 아직 시험을 칠 만큼의 실력은 아닌 것 같다ㅠ

특히나 독학이다보니 sperechen같은 ㅇ영역에서 피드백을 받지 못해 실력이 늘었는지 스스로 평가하기도 힘든 것 같다.

그동안 독독독으로 공부한 걸 토대로 부족한 부분들은 다시 더 보충해가면서 차근차근 시험 준비를 해야겠다.

그래도 확실한 건 올 초에 B1를 치를때보다 훨씬 자신감도 생겼고 공부하는 방법도 터득한 것 같다.

독독독 B2 과정은 끝났지만 공부핬던 걸 다시 복습하고 인강도 다시 돌려보면서 좀더 심화학습으로 공부해 볼 예정이다.

코로나 상황에 비대면으로 공부하는 것이 어려워진 지금 독일어 독학 공부에는 독독독이 딱 제격이라고, 주변에 독일어 독학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