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 플러스 A1 참여 후기

1 계기

독학 프로젝트 A1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완전 초반부 듣는 중) 물론 독학 프로젝트 A1 강의도 좋지만, 갓 취업해서 일과 병행하기에는 조금 벅차더라고요. 그런데 손을 놓으면 까먹게 되니ㅠㅠ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할 때도 몰라도 무조건 부딪혀서 지문을 독해하는 방식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어서, 독일어도 유사하게 독해로 일단 들이 박아보자는 마음이 있었는데, 때마침 독해 플러스 스터디가 오픈되어 냉큼 신청했습니다.

2 느낀 점

일단 A1답게 너무 어렵지 않았고요, 초반에는 단어를 찾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었는데, 갈수록 비슷한 단어가 많이 보이니까 굳이 단어를 찾지 않더라도 당일 문제를 풀 수는 있더라고요!

그래도 독해 실력 향상+어휘 풀 넓히기가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혼자 지문을 쭉 번역해보았습니다. 3월 후반에 바빠지는 바람에 후반부는 문제 푸는데 급급했지만, 조금 여유로워지면 못 했던 지문들도 다시 번역해보려고요.

가장 좋았던 점은 20개의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자연스럽게 글의 흐름을 캐치하는 능력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는 점입니다. 독일어에도 많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

최근에 독학 프로젝트 강의를 오랜만에 (ㅠㅠ) 이어 들었는데요, 왠지 모르게 좀 더 수월하더라고요.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요...

3 앞으로의 계획

개인 사정상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독일 유학(대학원)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이라, 느리더라도 계속 독일어를 공부해보려고 해요. 4월 안에 끝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독학 프로젝트 A1을 최대한 듣고 다음에 열릴 독해 플러스 A2에 참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