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플러스 C1 참여 후기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홍은빈



2. 들으신 수업 혹은 스터디 명: 독해플러스 C1



3. 후기(10문장 이상/ 자신만의 학습방법 등 기재)

(1) 스터디를 시작한 계기
: testdaf 시험을 준비 중 개인적으로 읽기, 쓰기에 활용할 어휘나 구문들이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져서 매일 다양한 지문을 접하며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휘가 부족하긴 했지만 시험을 앞두고 읽기 연습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또 매일 힘들게 기사를 찾지 않고 적당한 길이의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독해플러스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스터디를 하며 느낀 점

: 우선 앞서 말한 대로 20일간 최대한 넓은 범위의 주제를 다루는 글들을 매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휘도 정말 독일어 시험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을 법한 고급스럽고 중요한 것들로 구성이 돼 있어서, 글을 어디서 가져오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것은 특정한 어휘가 하나의 지문에서만 나오고 끝이 아니라 몇 번 반복해서 나왔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내 공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휘를 습득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터디를 진행하는 도중에 testdaf 시험을 쳤는데, 예상 외로 말하기와 쓰기 모두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3주 가량 매일 독플 스터디 글로 공부한 것이 직간접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한번 글을 훑어보며 모르는 단어를 체크하고, 단어들을 찾아본 뒤 눈으로 읽는 동시에 입으로 해석하는(이런 공부법을 시역이라고도 하더라고요) 방법으로 읽기 공부를 했습니다. 해석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한두 번 반복하고 문제를 풀고, 마지막으로 음원 파일을 들으며 따라 읽고 발음법까지 익혔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니 대략 40분-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전혀 부담스러운 양은 아니었고, 오히려 짧은 아침 시간에 뭘 공부하면 좋을까 고민이었는데 딱 아침을 깨우기 좋은 과제였어서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질문이 있을 때, 시스템상 오류가 있을 때는 담당 선생님들이 빠르게 답변해 주시고 조치를 취해 주셔서 아무 문제 없이 한달간 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를 만들고 진행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3) 앞으로의 계획과 후배 스터디원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

: 4월에 디지털 테스트다프를 한번 더 볼 생각을 하고 있는데, 독플 스터디로 공부한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스터디도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독플 2기 수강생이 될 후배 분들! 두번째는 첫번째보다 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스터디를 만들고 진행하시는 분들이 누구보다도 열정을 가지고 임하시기에 스터디도 계속 발전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내가 노력을 들인 만큼 결과를 가져갈 수 있는,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좋은 공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참여할지 말지 망설이고 계신다면 한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고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