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레벨업 C1 후기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윤사라


2. 들으신 수업 혹은 스터디 명: 다같이 레벨업 C1



3. 후기(10문장 이상/ 자신만의 학습방법 등 기재):

TMI 주의!

1. 독독독을 선택해 스터디로 흘러들어오게 된 경로

저는 태생이 게으른 사람입니다.. 벼락(치기)부자인 저는 절대 적인 작심삼일의 법칙속에 살아왔던 사람이지요.

그런데 그런 저에게 "제 인생에는 절대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C1어학증명서를 제출해야하는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저에게 딱 떠오른  독독독! 

독독독으로 인강을 들으면 체력을 아끼고 한국어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녹음을 하지 않더라도 그 수업을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급 쇼핑중독자 마냥 샵을 둘러봤습니다.. (SHOP을 보면 무조건 전체 상품을 봐야하는 병이 있어요...)

그 때 스터디라는 것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우선 오프라인인 줄 알아서 아쉬웠고, 이 정도의 간절함이면 열심히 하겠지... 싶어서 신청을 바로 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역시 저답게 이틀 강의 듣고 삼일째 되는 날에 하기 싫어서 놀고 집에 들어왔지요. 스터디로 강제성을 심어줘야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어떤방식으로 진행하는지 보고 참고해서 제 방식대로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온라인이라는 걸 발견하자마자 바로 신청을 했죠!

조금 늦게 합류하긴 했지만, 합류가 가능했던것에 감사하며 시작했습니다.

2. 스터디의 장점

우선 매일 (독일 시간으로) 9시에 들려오는 조이쌤의 격려로 공부를 시작하는게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독일인이랑만 있는 사람에게는 누가 옆에서 한국어로 말해주는게 진짜 좋아요...)

출석체크가 딱 9시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에도 습관적으로 일어나서 책상앞에 앉게 되더라고요!

나가는 걸 좋아하지만 못 나갔던 저에게 Zep 스터디 공간은

난 외출중이다... 난 외출중이다... 최면을 걸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 나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지정된 시간 외에 별도로 클라썸이라는 곳에서 질문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이제는 디스코드로 다시 돌아간다고 합니다!)

다른사람의 질문도 보게되고 거기에 답하는 사람의 독일어, 선생님의 조언들을 참고하면서 새로운 표현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온라인 강의의 한계를 이 스터디를 통해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독학해야하는 사람에게 좋은 방법이죠!

개인적으로는 제가 살면서 진짜로 어떤 한 문제집을 끝까지 풀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수능도 수능특강 사서 학교에서 진도나가는거 말곤 아주 깨끗했습니다.

그런데 이 두꺼운 Zusammen 책을 제가 전부 다 풀었습니다. 이런 건 제 인생에서 처음있는 일이에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이 스터디를 하면 지정된 커리큘럼만 따라가도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데, 거기에 자기가 조금 더 목표하는 것들을 추가하면 반드시 모든 목표를 해내실 수 있습니다. 

단 돈 5만원에 누릴 수 있는 기회이니 고민하시지말고 바로 시작해보세요!

다음번엔 문법을 공략해보려고 하는데, 만나뵙길 소망하며 이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