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도전자 B1: 문법 A2 후기

독독독 문법책은 깔끔합니다. 학습자가 해당 단계에서 알아야하는 개념을 길게 설명하지 않고 핵심을 담아내 부담없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애초에 독독독을 통해서 가장 확실히 다지고 싶었던 파트가 문법이었기에 A2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1. 1. 강의를 듣고 바로 문제를 풀지 않고, 이해한 개념을 소리 내어 설명했습니다.
2. 3. 암기가 필요한 단어들이 포함된 개념은 공책에 정리했습니다.
3. 4. 문제를 풀었습니다. (외우고 싶은 문장은 소리 내어 읽습니다.)
4. 5. 문제를 풀고 새로운 단어가 나오면 개념 정리한 공책에 추가 정리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 바로 문제를 풀지 않고, 이해한 개념을 마치 누군가에게 가르쳐주듯 스스로 설명하며 공부했습니다. 공부할 때 학습하는 내용을 설명하듯 혼자 말하면서 공부하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해되지 않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바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개념을 제대로 다지고 싶고 단어 암기가 필요한 파트에서 이 방법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스스로 설명하고 나서는 공책에 단어들과 문장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Perfekt에서 haben과 결합하는 동사, sein과 결합하는 동사를 정리할 때 설명하면서 외웠던 단어들을 책을 보지 않고 적으면서 다시 한번 제대로 외웠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법을 접근할 때 항상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헷갈렸던 A2 개념들을 다시 점검하고 몰랐던 부분 또한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