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B1 도전자 수강] Wortschatz A1 수강 후기

1. 이름(반드시 실명 입력):
박지은
2. 들으신 수업명(온/오프):

어휘 A1 온라인 강의 (용감한 도전 b1 프로젝트)
3. 후기(10문장 이상/ 자신만의 학습방법 등 기재):

하루에 두 강씩 50일이면 끝낼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A1 단어 끝내는데만 거의 3달이 걸렸네요..ㅋ

회사 다니면서 수강하는 중이라 통근하면서 주로 들어서, 필기 없이 첫 번째/필기하면서 두 번째 들어서 좀 오래 걸린 것 같아요

강의가 단어 뜻 뿐만 아니라 단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예문들이 실려있고, 해당 예문에 쓰인 다른 단어까지 풀이가 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das deutsch n번 표를 참고해서 문장 읽으라고 해주시는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직 독학 강의나 문법 강의에서 배울만한 문법이 아님에도 살짝 맛보기 느낌으로 보고나서, 다른 강의에서 해당 문법이 나타나면 당황하지 않고 이해해가면서 공부했습니다. 
문장마다 주어 동사 등의 구조를 같이 짚어주셔서 강의 들을수록 단어 뿐만 아니라 문장에 대한 구성도 점점 눈이 트여서 좋았어요.
동사의 경우 해당 동사와 사용되는 전치사들과 같이 숙어처럼 외워야 하는 점을 짚어주신다던가, 책에 없는 예문을 하나씩 만들어주신다던가 하는 부분들이 단순히 나열식의 강의가 아닌 현장감 있는 강의로 만들어준 것 같아서 공부하기 즐거웠습니다.
책 전체가 총 500단어를 포함하고 있는데, haben 과 hatter 가 나뉘어 있는 등 의미가 같지만 형태가 다른 단어들, 줄인 형태의 전치사+관사가 따로 설명되어 있는 등의 중복되는 단어들이 있어서 양도 엄청 부담스럽진 않았습니다. 
인강은 다 들었지만 속도감 있게 (?) 단어의 뜻이 이런게 있구나~정도 느끼고 가볍게 훑고 지나간 수준이라,
2회독에서는 첫 페이지부터 단어 뜻이 기억나는지 한번 체크하고, 단어마다 밑에 딸린 문장들을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지, 구문은 이해되는지 형광펜으로 체크해놓은 후 
3회독에서는 형광펜으로 체크한 부분만 복습해볼 예정입니다. 

후기 쓰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단어 책의 동사에 원형-과거형-현재분사형을 제가 일일히 기록해놓고 나중에 뭐였더라?할때 다시 펼쳐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네요.

다미안 선생님이 동사 천 개만 딱 과거&현재분사형 외워두면 어느정도 규칙이 보인다고 하셔서요.. 한번 해보고 다시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