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 A2 후기

1. 이름: 익명
2. 카테고리: 용감한 도전자 후기 + 독학 프로젝트 A2 후기
3. 들으신 수업 이름: 독학 A2
4.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용감한 도전자 2기로 본 A2과정을 들었습니다.
앞서 A1 수기에도 적었는데, A1을 너무 오래 들어서 A2는 상대적으로 빨리 들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A2도 A1과 유사한 교재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각 Lektion별 1)핵심과제 문장 3~5개와 2)실전회화, 3) Zusätzliches Vokabular, 4)Wortschatz, 5)Übungaufgaben
이 구성은 B1까지 그대로 유지됩니다.
강의는 핵심문장과 실전회화에 대한 설명만 나오고, 나머지는 개인이 공부해야 합니다.

■A2 레벨 수준
- 제가 체감하는 A2 레벨 수준은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A1에서 실전회화 위주로 통문장 암기를 했었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 다만, 새로운 문법과 단어들이 A1에 비해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1개의 Lek.당 공부해야 할 양은 더 늘어났었습니다.

■A2 공부 방법
- 같이 들을 수 있었던 Grammatik Blau, Das Deutsch로 문법 내용은 그때그때 강의에 나오는 내용들 재확인
- 핵심 문장/실전회화 모두 강의 후, 혼자 문장 분석하고 반복해서 듣기
- 반복해서 입에 익으면 동영상 보면서 원어민 입모양 보면서 반복해서 말하기
- 모르는 단어는 따로 표시하고 반복해서 암기
- Übungaufgaben은 바로 풀지 않고, 복습 1회가 된 강의에 대해서 풀어봄

위 방법으로 공부하다보니, 원래 생각과는 다르게 A2도 계획보다 늦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는 A2를 다 수강하기 전에 B1 Telc 시험을 봤고, 합격은 했습니다.
A2가 심각하게 늦어졌다기 보다는, 용감한 도전자 성적 제출 일정을 잘못알고 서둘러서 본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B1시험 대비 방법은 B1 후기에 적겠습니다.

용감한 도전자를 7월에 시작하였는데, 시험은 약 네 달 후인 11월에 봤습니다.
A2도 다 듣지 못했지만, 문장을 통으로 암기해서 입에 붙은 문장들이 있기도 했었고,
그만큼 A2과정까지만으로도 강의 구성이 알차게 되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회화 및 발음 부분은 인강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 A2부터는 원어민 입모양 보면서 따라하는 연습도 했었으나, 말하기는 쉽게 늘지 않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용감한 도전자 분들도 현지어학원을 다니지 않는 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하면서 좀 더 좋은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하셔야 말하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용감한 도전자로 지원하였으나, 너무 진도가 안나가서 성적제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분들도,
그냥 자신있게 시험 신청해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합격을 위한 시험 점수는 그리 많이 높지 않습니다.

A2 과정도 제작하느라 수고해주신 독독독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용감한 도전자들, 그리고 다른 강의를 듣는 모든 분들도 힘내서 원하시는 결과 꼭 얻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