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도전자

1. 이름: 경대철.

2. 카테고리: 용감한 도전자 후기 + 독학 프로젝트 A1 후기

3. 들으신 수업명: 독학 프로젝트 A1 후기

4. 후기 :

저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대학졸업 후, 막연하게 독일로 가고싶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독학도 해보았지만 원체 공부와 거리가 멀었던 저는 씁쓸한 고배를 마셨습니다.

 자신감도 많이 결여되어있었고 수중에 돈은 없고 어떻게 공부해야되는지도 잘 몰랐던 제게 주변 지인이 '독독독'을 추천하더라구요.엄청 유명하다길래 그냥 바로 '용감한 도전자

독학 프로젝트'를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집이 아닌 조용한 카페에서 모바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나름 조용한 곳이라 생각했지만 카페인지라 아무래도 시끄러웠습니다.

그럼에도 인강을 잘 들을수 있었던 이유는 강의가 전체적으로 루즈하지않게 짧고, 딱 일목요연한 문법 설명으로 큰 어려움없이 집중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

미안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여러가지 공부방법중에 가장 좋았던 학습법은 작은 수첩을 사서 앞면에는 실전회화에서 나왔던 문장을, 뒷면에는 해석을 적고 틈 날 때마다 보

라신 그 공부방법이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심할때나 어디 이동할 때, 버스,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도 꾸준히 보다보니 말 한마디 못하던 제가 아주 간단

한의사소통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래 앉아있는 법을 어느정도 터득하고서 이제는 집에서도 공부가 가능합니다. 여러 유혹이 있었지만 습관을 들인대로 딱 앉아서  꾸준

하진 않았지만 하루 5~6시간씩 집중해서 공부하다 보니 제 나름대로의 학습 방법이 생겼는데 무조건 사전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연습 문제 풀이할 때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항상 사전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수차례 읽다보니 여러 단어들이 눈에 익어 굳이 따로 언어를 외울 필요없이 단어 그 자체에 익숙해져갔습니다. 또, 학습일기를 작성할 때 실전회

화만 타이핑해서 올리긴 하나, 그 김에 옆에 연습문제풀었던 내용을 한번 씩 더 읽었습니다. 그러면 다음날 까지도 그 전날에 했던 학습 내용이 또렷이 기억에 남는겁니다.

아, 그리고 독일인 친구가 있었으면 좋을텐데 없는 관계로 주변 친구와 가족을 통해 구글 번역기로 물어보게끔 하고 저는 독일어로 답하거나 상대방이 물어본 질문내용 글을 보고

해석하거나 하는 방법들로 일상생활에서 독일어를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확실히 독일어가 아주 조금씩 입에 붙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A1 과정을 끝내면서 느낀점은 집중, 반복학습만 잘해도 독일어 실력이 늘겠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꾸준히'가 정말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꾸준히 공부하는게 제일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하니까 가능하겠구나라는 희망이 보입니다. 도전자 모든 분들 힘내시고 파이팅 합시다!

이상 A1 후기였습니다~!